하브루타로 교과 수업을 디자인하다 - 생각이 말이 되고 질문이 토론이 되는
이성일 지음 / 맘에드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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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인 하브루타, 유대인의 토론 수업은 학교현장에서 같지만 다양한 모습으로 실현되고 있다. 거꾸로 교실, 토론수업, 학생중심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의 형태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혁신교육을 지향하는 현 공교육에서도 학생 모둠이 중심이 되어 활동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내는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대인의 가정에서 이루어지던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한 질문 및 논쟁들은 현 우리 교육에서  반드시 도입해서 가정에서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 학생이 궁금해 하고 그 의문들을 함께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빚어낸 결과물인 지식은 살아있는 꽃 그 자체가 될 것이다. 학교에서도 하브루타 정신을 적용한 다양한 실천사례 및 수업 결과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수업에서 교과에 적합한 하브루타 수업 모형들을 제시한 저자의 사례들이 현장의 교사들에게 귀한 지침이 될 것이란 사실이다. 진정한 앎이 일어나는 교육을 지향하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함께 발전해 나아가는 교실을 만들기란 교사 한 명의 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리라.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서로의 힘을 합쳐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이란 우리 현 교육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라 보여진다.

교육의 현재를 걱정하고 회의적인 생각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 어떤 구조적인 모순이나 부족한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교사, 청출어람 더 빛나는 천사같은 아이들이 학교에 있기에 학교의 존재가치는 빛날 것이다. 저자의 실천사례들을 나누어 행복한 학교, 가고 싶어지는 배움이 일어나는 학교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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