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이 책이 아빠 몸집이 커져서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나오는 창작동화인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읽었는데 여러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주인공 아이가아빠를 위해 자기 방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치웁니다아빠가 집이 좁아서 떠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너무 마음아프지요누구나 변화에는 그걸 겪어내는과정이 필요한 법이지요그 과정에서 희노애락이 동반될거구요마지막에 아빠는 아빠의 집이 생깁니다기존과는 다른 가족의 모습이 된거지요어떤 가족의 형태라도,서로 사랑한다면 또다른 모습의 행복이찾아올거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는것 같습니다글밥은 적지만,저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이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우리 가정이,또는 내친구의 가정이 나와다를수 있음을 알고거부감없이 받아들여주고사랑해줄수 있는 넓은 마음으로아이를 키우고 싶네요#도서협찬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