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c 로 5번째 이북리더기를 집에 들였습니다. 현재 소유하고있는 기기들은 7.8인치, 6인치 2개, 크레마c 포함 7인치 2개입니다. 사실 저는 알라딘에 새로운 이북리더기가 출시된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우연히 새로운 이북리더기 출시를 알게되었으나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7인치+물리키+전용기인 기기를 너무나 만족하고 쓰고있었거든요.
이미 물리키의 매력을 알아버린 저는 물리키 아니면 눈에도 안들어오던 상태입니다. 게다가 컬러 기기를 사고싶었으나 가격이 부담되어 선뜻 구입을 망설여왔어요. 그래서 크레마c는 안사고는 못버틸 기기였습니다.
알라딘의 양탄자 배송도 좋았어요. 2월 28일에 구입해서 3월4일에나 받겠거니 했는데 3월1일에 배송이 왔습니다! 배송도 빨라서 휴일동안 계속 리더기만 만지작만지작했습니다.
사용해보니 크레마c만의 장점이 있더라고요. 우선 컬러기기의 특징인 글자 자글거림이 없습니다. 두번째는 어두운 곳에서 백라이트 이용 시 빛샘도 없고 화면에 전체적으로 고르게 빛이 있어서 보기 편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기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던 이유가 라이트가 전체적으로 고르다는 거였으니 이건 확실한 장점입니다. 세번째는 외관이 예뻐요ㅎㅎ 뒤판이 메탈인게 호불호 갈릴 수 있으나 저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시원해보이고 깔끔해보이고 좋아요. 다만 그립감은 조금 아쉽습니다. 보통 저는 양손으로 잡고 보는 타입이라 한쪽만 기기가 얇게 잡히는건 아쉬워요. 첨부한 사진처럼 젤리케이스를 이용하면 단차를 보완해줘서 책상에 두었을 때 기기가 덜컹이는 느낌이 없어서 더 안전하게 느껴져요.
노벨라 세트 덕에 저렴하게 전자책까지 구입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노벨라 세트를 구입했더니 이북리더기가 딸려오는 느낌이니까요~ 저는 참고로 물리키 부분에 테이프 붙여놨습니다. 테이프를 붙이면 물리키 누를 때 느낌이 좋더라구요
컬러 기기, 물리키, 7인치, 범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크레마c를 만족하며 사용한 사람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