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를 쓰는 밤 - 제4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안나 지음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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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매 순간 느끼는 기분만이
내가 지켜야 할 유일한 것일지도 몰랐다.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하는 순간,
그 기분은 부서진다. 닳고 닳아 내가 느낀 것과 다른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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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청소년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2024 제4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틴스토리킹 수상작은 항상 기대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역시👍🏻

가족, 친구, 첫사랑과의 감정 문제
누구에게나, 나의 아이에게도 있을 수 있는 문제들,
읽으면서 나의 사춘기때가 떠오르기도 했다.

요즘 읽었던 청소년문학들과는 결이 좀 달랐는데 그래서 더 좋았다.
말할 수 없는 감정들, 말할까 망설이게 되는 감정들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되는 깊은 감정들이 와닿았고 좋았다.
#빗소리를쓰는밤
#안나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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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최애 다산어린이문학
김다노 지음, 남수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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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랑’이라는 건 ‘누군가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과 달리 자꾸만 떠오르고, 궁금하고, 보고 싶다면 그건 ‘사랑’이라고 부를 만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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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작가의 말에 있는 사랑에 대한 생각이 인상깊고 좋았다.
“봄을 지나 여름을 거쳐 가을을 달리고 겨울을 만나
어렴풋이 깨닫게 되는 성장 공식” 이라는 모토로
계절이 자연히 흘러가듯이 챕터가 계절로 구분되는게 좋았다.

6학년 1년동안의 아이들의 로맨스로 억지스럽거나 과장되지않게
그려낸 아이들의 마음들이 예쁘고 따뜻했다.

책을 덮고 나니 뭔가 몽글몽글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초6언니는 마지막 다시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도착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완독했다🙃
#최악의최애
#김다노
#다산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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