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 단 한 번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김현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쩌면 삶은 지뢰밭을 걷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는 걷는 동안 한 번도 밟지 않는 행운을 누리기도 하지만 누구는 너무 일찍 밟아 가려던 걸음을 그 자리에서 멈춰야 했다. 아무리 지위가 높고 돈이 많아도 삶에서 지뢰 탐지기 같은 건 그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는다. 삶이란 그렇게 불공평하면서 공평한 무엇으로 내게 다가오고 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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