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억만 모아봅시다 - 잘 살고 싶어서 돈 공부를 시작한 당신에게
이초아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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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돈을 불리고 싶은 사람보다, 돈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먼저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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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억만 모아봅시다 - 잘 살고 싶어서 돈 공부를 시작한 당신에게
이초아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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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억만 모아봅시다" 는 재테크를 다루면서도 막연한 성공담이나 자극적인 수익률을 앞세우지 않는다. 

대신 지금의 생활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가능한 것부터 시작하자는 현실적인 메시지를 반복해서 건넨다. 그래서 이 책은 돈을 불리고 싶은 사람보다, 돈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먼저 다가간다. 


가장 중요한 점은 ‘1억’이라는 숫자를 목표로 삼되, 그 과정은 철저히 일상 중심이라는 것이다. 소비를 죄책감의 대상으로 몰아붙이기보다, 나에게 맞는 기준을 세우고 습관을 설계하는 데 집중한다. 통장 쪼개기, 자동저축, 소비 기록 같은 익숙한 방법들도 작가의 경험과 함께 풀어내어 부담 없이 읽힌다.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은 건 돈을 모으는 일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는 사실이었다. 한 번의 결심보다 반복 가능한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점을 계속 상기시킨다. 재테크 입문자이거나, 매번 계획만 세우다 흐지부지됐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절약과 저축, 돈의 흐름을 읽는 것 뿐만아니라 주식, 투자, 배당주, ETF와 같은 내용도 안내되어 있다. 


제목처럼, 오늘부터 정말 1억만 모아보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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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 - 다채로운 말로 엮은, 어휘 산책집
권정희 지음 / 리프레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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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SNS 속 빠르게 소비되는 언어에 지쳤거나, 나도 모르게 말이 거칠어졌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단순한 문장집이 아니라, 삶과 기억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듬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정말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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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 - 다채로운 말로 엮은, 어휘 산책집
권정희 지음 / 리프레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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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희 작가님의 『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는 책장을 넘길수록 마치 숲속을 천천히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화려하거나 과장된 문장이 아니라 담담하고 단정한 문장이 이어지는데, 오히려 그 담백함 덕분에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오래 머물렀다. 요즘은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오고, 인터넷 용어가 너무 자연스럽게 쓰이면서 우리가 원래 알고 있던 소중한 어휘들이 점점 밀려나고 있다. 그런 시대 속에서 이 책은 잠시 멈춰 서서 숨을 고르게 해주고, 잊고 살던 단어와 감정들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읽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단어는 ‘풀솜할머니’였다. 그 단어 하나에 오래 잊고 있었던 외할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늘 나를 챙겨주고, 별 의미 없는 말들 사이에도 따뜻함이 있었던 손주사랑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며 묘한 울컥함이 밀려왔다. 살아가기 바쁘다는 이유로 감정을 미뤄두고, 지나간 사람과 추억을 정리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의 글은 그런 나에게 잠시 멈춰 돌아보라고 말하는 듯했다. 마치 외할머니께서 “고생하네, 우리 강아지”라고 다정하게 말해주는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기분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름다움과 그리움, 그리고 나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 동시에 일었다. 평소 무심하게 사용했던 표현들, 익숙한 줄 알았지만 사실 잊고 있었던 단어들, 그리고 말이 가진 무게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그 여운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하루 일상 속에서도 문장들이 자꾸 떠오르며 마음을 붙잡았다.


각종 SNS 속 빠르게 소비되는 언어에 지쳤거나, 나도 모르게 말이 거칠어졌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단순한 문장집이 아니라, 삶과 기억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듬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정말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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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 환영의 집
유재영 지음 / 반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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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이중성과 소름 돋는 공포 소설,완벽한 결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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