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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는 약 모르고 먹는 약 - 아파도 다쳐도 걱정 없는 안전한 약 선택법은 따로 있다!
김정환 지음 / 다온북스 / 2016년 9월
평점 :
이 책은요
살면서 꼭 한번쯤은 검색하게 되는 그런 것들을
꼭 필요한 설명들만 요점을 콕 찝어서
설명해 주었고, 비슷한 종류의 약 같지만 각각의
약에 대한 미세하게 다른 설명도 나와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답니다.
책이 백과사전같이 두껍고 장황하면 잘 안보게 되는데
요건 아주 알맹이만 쏙 들어있다 생각하심 될 듯 합니다~
제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70넘으신 아빠께서 늘 어지럽고 귀도 잘 안들리신다고
늘 말씀하셔서 신경이 많이 쓰이던 차에
이책을 보았어요.
어머나~!
늘 귀에 못이 박히게 듣던
눈밑 떨림, 다리에 쥐, 이명증, 어지러움, 두통, 기억력 감퇴
아 이 모든게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것일 수도 있었군요.
보통 눈밑 떨린다 하면 마그네슘 부족이다 라고
많이들 알고 계시죠~?
맞아요.
근데 이 마그네슘이 다양한 역할이 있네요.
1.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도와서 근육 경련을 예방합니다.
2.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천연 안정제 역할을 합니다.
3. 속쓰림과 변비를 완화합니다.
4. 심혈관계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5. 칼슘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모르고 있던 내용들이 많네요^^
암튼 이것과 관련하여 약도 추천해주고 있어서 정말 좋네요
참고해서 사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편도가 커서 바람만 좀 심하게 쐬도 늘 목이 부어서
열부터 나고 목감기가 자주 오는 우리 아이는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매우 자주 접했거든요.
왜 그런가 했더니 콧물, 가려움,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증상에
널리 쓰이는군요.
그리고 아이들 늘 자주 오는 기침, 콧물, 열, 염증
각각의 증상들에 쓰이는 성분들도 나와있으니
이젠 약 성분보면 무슨 기능이 들어간건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늘 감기의 원인이 되는 목!
인후통
인두는 음식물이 넘어가는 곳, 즉 목구멍 쪽
후두는 공기가 들어가는 통로
편도는 목젖 양옆에 나온 부위로
각 부위에 염증이 생길때 인두염, 후두염, 편도염 이라고
한다네요.
그리고 아이들 자주 상처 나잖아요~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아요.
특히 과산화수소, 알코올, 에탄올, 포비돈의 다른점과
각각의 사용법이 나와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답니다.
모두 같은 소독약 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기능들이 있었군요
그리고 아이들 아프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고열~!
우리아이 내년이면 6살 되는데도 아직까지도 고열이 가장 무섭네요.
해열제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아스피린 이며
이중 아세트아미노펜은 영유아에게 가장 안전한 성분이라네요.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챔프시럽 이 있구요
이부프오펜은 소염작용도 있어서 편도염, 인후두염으로 인한
열에 효과가 좋을 수 있답니다.
어린이부루펜시럽이 여기 해당되네요.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 성분 중 약효를 나타내는
D체(dex-)부분만 이루어져 있어 신속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맥시부펜시럽이 있어요.
우리아이 목이 부어서 열날때 확실히 이게 가장 빠르게
잘 받습니다^^
이 세가지가 영유아 고열에 쓰이는 해열제 성분 이랍니다.
아스피린은 15세 이하에겐 잘 안쓰인다고 하네요.
전 일단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들부터 살펴보았는데요
한번 정독한 후에 아빠도 한번 보시게 하려구요~
나이드신 분들 여기저기 안아픈곳이 없잖아요.
요거 한권 집에 있으니 앞으로 필요할때마다 자주
꺼내볼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