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마음에 상처 주는 말 -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언어 습관 기르기 인성교육 보물창고 18
엘리자베스 베르딕 글, 마리카 하인렌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는 현재 53개월 된 5세 여아 입니다^^
4세 말이 되면서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던 딸아이가
5세가 되면서는 생활의 희로애락이 친구관계에서 비롯될
정도로 친구가 정말 많은 영향을 차지하고 있어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하루의 반을 얼집에서 보내다보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친구 누구가 난 좋은데 그친구는 다른 친구랑만 놀아요
내가 싫은가봐요..
어제는 날 좋아했는데 오늘은 쪼끔만 좋아했어요.
놀아주면 좋아하는 거고 안놀아주면 싫어하는 거라는
이분법적 사고..ㅎㅎ
아직은 생각의 크기가 거기까지 인가 보다 하면서
왜 그렇게 생각해~ 그랬어~? 어 그랬구나~~
근데 엄마 생각은 좀 다른데 들어볼래~?
라며 얼집에서 친구때문에 속상했던 마음을 다독여
주면서 집에서의 남은 하루를 시작하지요.
그러기를 1년..이제는 친구들과 제법 어울려 놀 줄도 알고
하지만 여전히 친구는 더 중요해지고
요즘엔 친구들이 하는 말로 인해서 속생했다며
나랑 안놀아줘요 ---> 나한테 이런말을 했어요
로 바뀌었네요.
주로 요즘 아이들간에 하는 말을 들어보면
너랑 안놀아. 바보야. 야야야. 저리 가
이런 말을 집에 와서도 장난으로 엄마에게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ㅋ
그럴때마다 그건 미운말 이라고 끊임없이 알려주고 있네요
끊임없이..이거 중요하지요 ㅎㅎ
그런데 요즘 이런 우리 아이에게 너무나도 꼭 맞는 정말
괜찮은 책을 서평단으로 만나보게 되어서 너무 기쁘기까지
하다는..

마음에 상처 주는 말


이책 정말 괜찮아서 추천하고 싶네요

이책 한번 읽어주고 나면
정말 10번 말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거라는

말 이라는 것은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하고
큰소리도 있고 작은 소리도 있고
말로 놀이도 할 수 있고 노래도 할 수 있는데
상처를 주는 말도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말도 있고

어떤 말을 할지는 너에게 달려 있어.
너는 무슨 말을 할지 스스로 고를 수 있어.


정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어요.


전 항상 아이가 미운말이나 행동을 했을때
만약에 누구가 그랬다면 위미는 기분이 어땠을까~?
라고 물으며 반대로 생각하게 해봅니다.
그러면 아이가 왜 그러면 안되는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여기서도 친구에게 상처 주는 말을 했을 경우에
그때 친구 기분이 어땠을지 상상해보며
실수를 되돌리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그건 바로

미안해

라는 말입니다.
참 쉬운 말인데 어른들도 힘든 말
그리고 아이들도 잘 하지 못하는 말이지요


남에게 상처 주지 말고
바른 생각과 배려심 많은 아이
주변과 트러블없이 잘 어울리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지요.

아이 얼집에선 매주 책한권씩 가져와서 자유시간에 읽는 시간을
갖도록 하던데
다음주엔 이책을 가방에 넣어서 보내주어야 겠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보면서 친구들이게도
알려 주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코 좀 뚫어주세요 - 수면장애, 두뇌발달 저해, 성장장애의 원인과 치료법
기카와다 토오루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황미숙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태어나서 돌때까지 감기한번 걸린적 없고 흔한 해열제 한번
먹어본적 없는 우리 아이가 ..
26개월에 처음 어린이집에 다니면서부터
열감기에 장염에 수족구까지 유행하는건 죄다 걸리면서
얻는것보다 잃는게 많은데도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엘
보내야하는 그 상황.. 많은 어머님들이 겪어보셨겠지요..

5세가 된 지금 그때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도 한달에 한번씩은 꼭 병원엘 가게 되네요 ㅜㅜ
처음 얼집 다니면서 코감기때문에 코가 고생하더니
목이 또 안좋아지더라구요.
약을 너무 먹였다는 죄책감과 하도 약을 먹어서
발이 노래지는걸 보니 안되겠다싶어서 한방소아과로
찾아갔지요.
그때 처음으로 콧속을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비염이 좀 있고 편도가 큰편이라 바람만 조금쐬도
열부터 날거라고 하더군요.
맞아요..목이 부으면 열이 나는걸 보니
그래서 이제는 4계절 내내 바람을 조심하는 요령이 생겼지요.

부모둘다 비염이 약간씩 있어서 아이도 비염은
유전일 수 있겠지만요
제가 느낀건 노력여하에 따라 나아질수도 더 나빠질수도
있다는 거랍니다.
우리아이 처음부터 비염이 나타나진 않았구요
생각해보니 처음 어린이집 다니면서 감기를 너무 자주
앓다보니 코가 점점 약해지고 그게 비염으로 가게 되는것
같았어요.
그러던중 한방병원에서 처방해준 코에 뿌리는거
그게 효과가 있었던듯 싶어요.
코 세척해 주는 거거든요. 그후로 좀 코감기가
덜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책은요 한마디로 어린아이들을 위한
비염 비염의 위험성 비염의 해결방법에 관한 책이랍니다.

우리아이 지속적인 감기로 코가 안좋아진 후로 나타난 증상이
코골이 입니다.
어린아이가 코 골아봤자 하신다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답니다.
어떤날은 제가 잠을 다 못잘 정도이고
코골다가 숨이 컥..하면서 무호흡증까지 나타나는 심한날이면
아...여자 아이인데...크면 더 심해질텐데.....ㅇㅏ...
마음이 심란해져서 잠이 안옵니다.

하지만 저역시 바쁜생활속에 그런가보다 무심히 지나쳤는데
이책은 그런 무심함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일깨워주고 있네요.

책은 어렵지 않아요.
읽기도 편해서 한두시간이면 금새 읽을수 있네요.

처음에는 코의 구조와 코막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있어요

우리아이도 혹시 코막힘이 있나요?
체크해 볼수 있어요.

어린아이들은 말로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숨은 코막힘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코의 기능에 대해 얘기해 주지요.


우리 아이 가끔 코고는거 보면 코보다도 목 때문인듯도
싶었는데 여기에 나오네요.
편도가 비대해도 공기구멍이 작아서 떨림으로 코콜이가
올수 있다구요..이건 늘 그렇지 않구요
코가 안좋거나 감기가 있을때 코가 막혀서 그렇게 되어요.
증상이 똑같네요...

아이들 수면이 매우 중요한거는 다들 알고 계시지요~?
아이들은 자는 동안에 면역기능이며 뇌발달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깊이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코가 막혀있다면 당연히 잠도 잘 못자겠지요.

이책에서는 그런 수면의 중요성과 그로인해 나타나는
심각성에 대해서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몇몇 호르몬의 분비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가 조절하며 주로
수면중에 일어나는데 대표적인 것이 키를 자라게 하거나 상처와
근육 손상을 치료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성장호르몬,
그리고 밤중에 소변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항이뇨호르몬
인데 이 호르몬은 잠이 푹 들었을때 분비되는 것이므로 코가
막혀서 잠을 잘 못 자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밤에 실수를 하는것도 이 호르몬의 분비가 잘 안되서
일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코의 역할과 코로 숨쉬기의 중요성 코막힘의 문제점과 폐해
그럼 이제 그런 코막힘의 해결책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가장 하기 쉬운것은 일단 코세척 입니다.
아이의 상황과 나아지는지 더 안좋아지는지 잘 관찰하면서
시도해보는게 좋을듯 싶어요.
코세척과 그때그때 나타나는 증상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게 가장 중요하며 그래도 안될때에는 수술도
고려해보는게 좋다고 하네요.

아이의 건강은 부모의 책임 맞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으로 커가고
부모의 아이에 대한 관찰! 그리고 반응!
이게 가장 중요해요~
아이가 지속된 감기로 코가 안좋아지고 잔병이 잦다
그럴때 얼집에 다니니 어쩔수 없지 뭐 ..다 그러면서 크는거야..
라기보단 주기적으로 침구류 세탁 햇볕살균 건조하거나 너무
습한환경 피하기 등등 원인을 제거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인스턴트나 첨가물 음식은 최대한
먹이지 말고 밥 ..집밥! 잘 먹이기! 밥만 잘 먹여도
확실히 덜 아프답니다~
그런데도 어쩔 수 없이 감기가 올때면 코세척 ..
이거 꽤 효과가 있었던것 같아요.
저도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한번 신경써봐야 겠네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병원서 코만 건강해도 감기가 덜 온다고 하네요.
모든 병은 초반에 잡는게 중요하잖아요.
조금만 더 신경써줘도 될거 방치해서 큰병 키우지 말자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고 먹는 약 모르고 먹는 약 - 아파도 다쳐도 걱정 없는 안전한 약 선택법은 따로 있다!
김정환 지음 / 다온북스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요
살면서 꼭 한번쯤은 검색하게 되는 그런 것들을
꼭 필요한 설명들만 요점을 콕 찝어서
설명해 주었고, 비슷한 종류의 약 같지만 각각의
약에 대한 미세하게 다른 설명도 나와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답니다.
책이 백과사전같이 두껍고 장황하면 잘 안보게 되는데
요건 아주 알맹이만 쏙 들어있다 생각하심 될 듯 합니다~

제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70넘으신 아빠께서 늘 어지럽고 귀도 잘 안들리신다고
늘 말씀하셔서 신경이 많이 쓰이던 차에
이책을 보았어요.
어머나~! 
늘 귀에 못이 박히게 듣던
눈밑 떨림, 다리에 쥐, 이명증, 어지러움, 두통, 기억력 감퇴
아 이 모든게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것일 수도 있었군요.
보통 눈밑 떨린다 하면 마그네슘 부족이다 라고
많이들 알고 계시죠~?
맞아요. 

근데 이 마그네슘이 다양한 역할이 있네요.

1.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도와서 근육 경련을 예방합니다.
2.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천연 안정제 역할을 합니다.
3. 속쓰림과 변비를 완화합니다.
4. 심혈관계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5. 칼슘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모르고 있던 내용들이 많네요^^
암튼 이것과 관련하여 약도 추천해주고 있어서 정말 좋네요
참고해서 사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편도가 커서 바람만 좀 심하게 쐬도 늘 목이 부어서
열부터 나고 목감기가 자주 오는 우리 아이는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매우 자주 접했거든요.
왜 그런가 했더니 콧물, 가려움,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증상에
널리 쓰이는군요.
그리고 아이들 늘 자주 오는 기침, 콧물, 열, 염증
각각의 증상들에 쓰이는 성분들도 나와있으니
이젠 약 성분보면 무슨 기능이 들어간건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늘 감기의 원인이 되는 목!
인후통
인두는 음식물이 넘어가는 곳, 즉 목구멍 쪽
후두는 공기가 들어가는 통로
편도는 목젖 양옆에 나온 부위로
각 부위에 염증이 생길때 인두염, 후두염, 편도염 이라고
한다네요.

그리고 아이들 자주 상처 나잖아요~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아요.
특히 과산화수소, 알코올, 에탄올, 포비돈의 다른점과
각각의 사용법이 나와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답니다.
모두 같은 소독약 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기능들이 있었군요

그리고 아이들 아프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고열~!
우리아이 내년이면 6살 되는데도 아직까지도 고열이 가장 무섭네요.

해열제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아스피린 이며

이중 아세트아미노펜은 영유아에게 가장 안전한 성분이라네요.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챔프시럽 이 있구요

이부프오펜은 소염작용도 있어서 편도염, 인후두염으로 인한
열에 효과가 좋을 수 있답니다.
어린이부루펜시럽이 여기 해당되네요.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 성분 중 약효를 나타내는
D체(dex-)부분만 이루어져 있어 신속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맥시부펜시럽이 있어요.
우리아이 목이 부어서 열날때 확실히 이게 가장 빠르게
잘 받습니다^^

이 세가지가 영유아 고열에 쓰이는 해열제 성분 이랍니다.
아스피린은 15세 이하에겐 잘 안쓰인다고 하네요.

전 일단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들부터 살펴보았는데요
한번 정독한 후에 아빠도 한번 보시게 하려구요~
나이드신 분들 여기저기 안아픈곳이 없잖아요.

요거 한권 집에 있으니 앞으로 필요할때마다 자주
꺼내볼 수 있어서 좋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