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한국역사연구회 / 청년사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흔히 우리들은 여성의 존재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더욱 천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책을 통하여 고려시대 여성의 지위가 상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회는 거의 다 조선시대의 사회상인것 같다. 그것을 우리 전 역사에 적응시키는 방식은 너무나 잘못된 것이다.

성리학의 전래. 그것도 너무나 폐쇄적인 성리학으로 변질되면서 우리사회에 너무나 많은 변화와 발전의 저해를 가져온 것 같다. 성리학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사상을 조선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시켜 나갔다면 우리의 역사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을텐데...너무나 상이한 역사서를 서술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고려의 우수한 문화와 그 시대에 농민의식의 성장과 남녀평등의 근대적인 사고 등 발전적인 사고가 계속 발전 되었더라면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아쉬움과 함께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초기의 자주적인 역사의식과 국방력을 지속시켰더라면.... 자꾸 뒤돌아보게 되는 것은 현실의 불만족에서 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젠 앞을 보며 보다 나은 사회로 이끌기 위해 우리 다함께 노력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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