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 인생을 두 배로 즐겁게 사는 기술
사카모토 아츠코 지음, 이광철 옮김 / 다산라이프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타이밍의 중요성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절실히 다가온다.

사람을 대할 때, 일을 할 때, 주식을 팔 때, 심지어 전화를 걸때도 타이밍은 너무나 중요하다. 타이밍이 맞지 않아 일이 지연되거나, 남의 잘못을 덤터기쓰거나, 필요 없는 구설에 휘말리기도 한다.

 

책 ‘타이밍’은 일을 좀 더 쉽게 만드는 타이밍 기술, 그리고 타이밍 매니지먼트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 - 관찰력, 예측, 판단력, 행동력 그리고 기술 등 - 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22가지의 상황을 설정하여 각 상황을 최고로 이끌 수 있는 타이밍의 기술을 전수한다.

 

먼저 베스트 타이밍이라 함은 나와 상대방의 기분과 상황이 일치 할 때라 할 수 있다.

주위의 상황과 환경의 변화를 관찰하여 예측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TO DO List 에 연연하여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따라 생각 없이 일을 하다가는 일을 그르치기 쉽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일의 전후를 살펴 필요한 일을 먼저 해내는 요령이 중요하다.

 

좋은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목표를 살펴야 한다. 이것을 비전이라고 부르자.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하고 그 일과 연관된 일들을 두루 관찰한 후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예측해야 한다. 이 때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 행동력인데 나만의 기술을 습득하여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이 좋은 타이밍을 잡는 기본이라 하겠다.

 

22가지 예시된 상황 중 사과의 타이밍을 보자면,

일본의 한 회사는 제품의 하자에 대해 즉각적인 사과와 대처 그리고 보상방안을 발표한다.

이 경우 비전의 측면에서, 회사의 경영자는 정직이 회사를 유지시킬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라 결론 내린 것이라 볼 수 있다.

관찰력의 측면에서는 피해상황에 대한 즉각적 조사와 더불어 불량제품에 반응할 사회적 이슈를 알아낸다.

예측, 판단의 측면에서는 사과를 했을 때 고객의 신뢰도는 회복 할 수 있으나 그 반대의 경우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행동력으로는 즉각적인 발표와 사과를 들 수 있다.

 

작은 시내가 모여 바다를 이루듯 작은 타이밍 하나 하나가 커다란 성공을 가져올 수 있음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타이밍의 기법은 매우 단순하다.

그러나 그 효과는 기대이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일을 처리함에 있어 타이밍을 먼저 생각하여 좀 더 효과적인 삶을 살아갈 방법을 제시하는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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