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암시 - 인생을 변화시키는 긍정적 상상
에밀 쿠에 지음, 김수빈.최준서 옮김 / 하늘아래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Day by day, in everyw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

이 말은 주문처럼 내 생활의 일부가 될 말이다.

 

우스개 소리 중 군대에서는 감기가 걸려도 소화제, 열이 나도 소화제 심지어 두통에도 소화제를 준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소화제를 먹은 병사들은 다음날 모두 다 낳는다고 한다. 아마도 위약효과 때문일 것이다.

작가인 에밀 쿠퍼는 이러한 위약효과를 알게 되고 이것을 발전시켜 자기암시라는 요법을 창안했다고 한다.

 

작가는 자기암시의 필요를 설명함에 있어 우리 안의 두 개의 자아 즉 의식과 무의식 또는 의지와 상상력을 말한다.

금연을 하거나 살을 빼기 위해 단식을 하는 이들을 보면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하는 이들이 꽤 많다. 책의 말을 빌자면 그 이유는 그들의 시도가 ‘의지’와 ‘의식’을 가지고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즉 그들의 두 개의 자아중 하나인 ‘무의식’이 그들의 시도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작가가 파악한 의식과 무의식의 비교에서는 무의식이 무조건 의식을 이긴다고 보고 있다. 그의 의식과 무의식을 설명한 아래의 글을 보자면

 

1. 의지와 상상이 부딪힐 경우 ‘예외 없이’ 상상이 승리 한다.

2. 의지와 상상이 부딪히면, 상상의 힘은 ‘의지의 제곱’ 에 비례 한다.

3. 의지와 상상이 서로 동의할 경우 그 힘은 단순히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곱해진 만큼 커진다.

4, 상상은 마음먹은 대로 움직인다.

 

따라서 의식이 아닌 무의식을 지배하여야만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무의식을 지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자기암시’이다.

 

자기암시를 하기위한 방법은 매일 아침 저녁 잠자리에서 눈을 감고 성공을 위한 주문을 20번씩 외친다.

자기암시를 할 때에는 믿음과 자신감,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매우 중요하다. 믿음이 크면 클수록 원하는 결과 역시 더욱 크고 빨리 나타나기 때문이다.

 

자기암시를 하는 단계의 첫째는 당연히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목표가 정해졌다면 긴장을 풀고 상상력을 이용하며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매일 반복을 하고 자기암시를 유지하는 것이다.

자기암시를 통해 육체적 질병이나 도덕적인 교정까지도 가능한 것을 보자면 자기암시야 말로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최고의 테크닉이 아닌가 생각된다.

누구라도 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기암시의 방법을 말한 이 책은 꿈을 이루고자하는 누구에게나 필독서가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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