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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 나쁜 주식 이상한 대주주 - KCGI 강성부가 말하는 기업지배구조의 비밀
강성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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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동안 봐왔던 책과는 좀 다르다. 내가 전혀 알지못하는 세계를 책을 통해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은 어쩌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런 거대한 문제는 사실 개미가 코끼리를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그러나 문제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아주 큰 차이일 것이다.

작년 가을쯤 나는 사실 한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다. 국내 주식만 알고 그곳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전 세계 금융시장의 크기에서 국내 금융시장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또한 미국 시장을 보면서 꾸준하게 상승을 보니, 국내 시장의 박스피 및 꾸준한 하락장에 익숙한 내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국내 금융시장이 이렇게나 약소한 원인에는 이 책에서 어느정도 찾을 수 있었다.

결국 이 책은 국내금융시장도 선진화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으며, 앞으로 변화하기 위한 나 스스로도 관심을 갖고 바라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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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마켓 2021 - 삼프로TV와 함께하는 2021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이한영 외 지음 / 페이지2(page2)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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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식시장을 돌아보면 개인적으로 미리 준비하지 못해 대응하기 어려운 .. 무시무시하게 힘든 시장이 아니었나 싶다. 3월의 무시무시한 폭락을 겪으며 심장이 절반으로 쪼그라들기도 했었고, 반등장을 보면서도 지하세계에 가있는 손실을 보며 다시 또 폭락할까 두려움에 적극적 매수를 하지 못했었으며, 실물 경제 상황은 너무나 좋지 않은데, 부동산과 증시는 끝을 모르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또다시 망설이는 자신을 보니 더욱 심리적인 단단함과 주식 대응을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스터마켓이라는 책은 나와 같이 내년을 공부를 위하는 사람에게 충분히 참고할 수 있는 공부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5명의 애널리스트가 5장의 주제를 통해 그 분들의 시각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각 내용들이 아주 단단하게 짜여져 있음을 느꼈다.

책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보면, 

1장. 우리가 해야 할 투자의 방향은 명확하다. 에서는 2020년 리뷰와 2021년 전망 및 투자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특히 산업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에 가치주, 성장주를 구분해서 투자를 하기보다 변화의 핵심에 투자하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2장. 무엇이 주도주를 결정하는가? 에서는 투자를 하는 경우 주도주에 투자를 하는것이 좋고, 그 주도주를 어떻게 골라낼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와 역시 21년의 주도 산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예측을 하고 있었다. 

3장. 투자도 계절의 변화를 준비해야 할 때 에서는 주식의 사이클이 있는데, 금융장세와 실적 장세가 있고, 20년은 전형적인 금융장세였는데, 실적 장세로 전환될 때 어떤 변화가 오고 공부해볼만한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4장. 주식의 시대, 새로운 밸류에이션으로 승부하라 에서는 연준에 대한 이야기와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에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워서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5장. 어떤 업종, 어떤 기업에 투자할까? 는 투자해볼만한 기업을 소개해주는데, 소개하고 있는 종목들이 이미 올라가있는 경우도 있어서 무작정 매수를 하기보다는 직접 기업에 대해 공부해보는게 좋을 거 같고, 그리고나서 매매를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책으로 발간을 하다보니 이미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21년도의 큰 흐름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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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투자의 비밀
김도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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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래 알라딘에 올라와 있는 책 내용 발췌한다.

주식시장에 사람이 많다는 것은 결국 그들이 가지고 들어온 돈이 많기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주가는 이익의 함수이니 돈보다 이익이 중요하지 않느냐고 반론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일리가 있는 말이다. 이익이 늘어나는 곳에 돈이 들어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좋아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주가가 지지부진한 경우도 주식시장에서는 많이 발생한다. 또한 현재 실적이 나빠 적자가 나는 기업도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많이 오르기도 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특히 신축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르는 이유는, 수요는 많은데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부채와 인플레이션 사이에는 재미있는 관계가 숨어 있다. 모든 돈이 신용이고 빚이라는 말을 떠올려보자. 돈을 빌린 순간, 세상에 돈이 늘어난다. 즉 대출을 받는 순간, 세상에 인플레이션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부채와 인플레이션은 서로가 서로를 끌어당기며 자본주의를 굴려 왔다고. 이는 긍정적 피드백이고 자기강화적이다. 부채의 증가는 경제적 사이클을 만들어낸다. 부채가 증가하면 돈이 늘고 소비와 지출이 늘어 인플레이션이 만들어진다. 그 인플레이션은 또 부채를 증가시켜서 경제를 성장시킨다.

우리는 과거를 공부해야 하고, 역사를 연구해야 한다. 과거의 패턴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역사 속에서 시사점을 얻어 현실에 반영하는 노력은 남과 다른 나만의 차별화된 실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생각으로 역사의 공부를 강조하는 투자자는 바로 짐 로저스이다. 또한 그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거시적인 시각에서 이해하려면 역사 공부가 필수적이다”라고 하며,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도 역사 공부를 강조한다. 하지만 그는 역사가 늘 비슷하게 반복되지만 똑같이 진행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워런 버핏은 기술적 분석에 대해 “주식시장에 필요한 것이 과거가 전부라면 도서관 사서들이 세상에서 가장 부자일 것이다”라며 일침을 가한 적이 있다.

투자 책들을 보면 흔히 최소 3~5년의 긴 호흡으로 세상의 변화를 보라고 조언한다. 이는 3~5년 후에 어떤 기업이 귀해질지를 전망해보는 작업과 동일하다. 3~5년 뒤의 세상의 변화를 보고 이를 위해 준비하는 기업은, 그러한 변화가 닥쳤을 때 남들이 만들 수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차 전지 관련주나 수소 관련주가 대표적인 사례다. 준비된 기업이 귀하므로 이런 기업들은 고객사로부터 주식시장에서 대접받게 된다. 그러므로 열린 산업 분야에서 차근차근 경쟁력을 길러가고 있는 기업들을 미리미리 찾아서 연구해둘 필요가 있다.

도박장에서 돈을 한번 잃으면 본전을 회복하려는 욕심이 앞서서 그 이후의 베팅이 점점 더 무모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거의 다 잃고 마지막 남은 돈은, 배당이 높아 원금을 한 번에 회복할 수 있지만 확률은 낮은 곳에 올인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라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심리를 건강한 상태로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서도 처음부터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들 욕심을 비우라고 한다. 욕심이 마음속에 꽉 차면 우리는 봐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맹목적인 상태가 되고 만다. 투자에서 잃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잘 지켜서 호흡을 잘 유지해야 한다. 또한 최선이 아니라 최악을 가정하고 시장에 임하며, 무리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발췌 끝~.

주식 시장이 코로나로 한순간에 무너졌다가 최근 이래도 될까 싶을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다. 주식 시장을 예측하려고 하지 말고 대응하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기술적 분석을 통한 매매를 하기에도 회사를 다니면서 병행하기 역시 어렵다. 그런데.. 더 깊이 생각해보면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도 어렵다. 주식에서의 이론과 실전은 굉장한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려운 이유를 생각해보면 주식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잘 알아도 어렵울 거 같다만...). 책 표지디자인이나 책 제목이 아쉬움이 크지만 내용만큼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아주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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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주식투자할 때 이것만은 꼭 기억하렴 - 우리 시대 투자에 처음 나서는 청춘들을 위한 엄마의 응원 메시지
권성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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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에게 부를 물려줄 수 없는 평범한 부모로써 앞으로 자식들에게 물고기 대신 고기잡는 법.. 즉, 경제교육을 잘 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평소 고민이 되었다. 나 역시 지금껏 살아오면서 경제에 대해, 또한 돈에 대해 재테크에 대해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맨몸으로 부딪히고, 그 과정에서 다치고 넘어지고 했던 부분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런 책이 나온다는 것에 대한 반가움이 컸다.


이 책의 글쓴이의 언조는 정말 부모가 자식에게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는 것처럼 쓰여져 있어서 어떻게 보면 경제 관련 이야기라서 딱딱해질 수 있는 부분이 없이 술렁술렁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책에서는 재테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부터 왜 주식을 하는지, 준비를 어떻게 하고 어떤식으로 투자를 해나가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꽤 괜찮게 채워져 있어서 앞으로 재테크라는 문제를 풀어나감에 있어서 해답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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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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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라면 포탈만큼 친해져야할 사이트가 바로 Dart일 것이다. 하지만 Dart 사이트에 친해지려고 들어가서 공시를 찾아보아도 거기에 나오는 용어조차 읽기 어려워서 공시 내용에 대해 대충 짐작만 하고 이게 주가에 악재인지 호재인지만 판단하려고 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우선 Dart와 공시에 나오는 용어라던지 그런 것들이 익숙하다는 전제로 책이 쓰여졌다. 즉 기본적으로 주식을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공시가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 신호? 이런 것에 대해 도움이 될만하지만 기초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조금 어렵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초보라고 해도 언젠가 한 번은 읽어야할 내용들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주식으로 재테크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시각을 접함으로써 위험 대응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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