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가 반이나 지나서 전학을 오게 된 윤서진.친구 하나 없이 무료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던 중, '아랑'이라는 친구가 다가와 느닷없이 '계약 친구'를 하자고 제안합니다"진짜 친구는 아니고, 친구인 척하는 가짜 친구!"둘만의 일급비밀을 조건으로 '친구 계약서'까지 작성한 두 사람그러던 어느 날, 서진이는 아랑이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되는데…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서진이와 아랑이의 비밀스러운 계약은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까요?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표지가 엄마 마음에는 쏙 들었지만, 초등 2학년 남아라 그런지 처음엔 영 관심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잠자리 도서로 엄마와 함께 펼치자마자, 빠져드는 몰입감에 아이 눈빛이 반짝이기 시작했어요!아직 긴 호흡이 필요한 책은 엄마와 챕터를 나누어 읽곤 하는데, 첫날부터 책의 반을 훌쩍 읽어버리더니 결국 이틀 만에 완독했답니다 📖⚡️읽는 도중 아이에게 물어보았어요"너라면 이상한 소문을 들었을 때 계약 친구를 그만둘 것 같아?"그러자 돌아온 아이의 대답"아니, 내가 힘들 때 그 친구가 소문과 달리 나를 감싸줄 수도 있잖아."아이의 깊은 속마음에 되려 어른인 제가 한 수 배우고 놀랐던 순간이었어요타인의 소문보다 직접 겪은 관계와 신뢰를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아이의 모습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기도 했고요🌿아이들의 솔직하고 미묘한 관계심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어,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드는 책이예요아이와 함께 읽으며 '진정한 우정'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눠보고 싶으신 부모님들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초등 저학년·중학년 어린이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