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낭독 훈련 Picture Tell (교재 + 코치매뉴얼 + MP3 CD 1장) Show & Tell 시리즈 1
박광희.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지음 / 사람in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많은 엄마표 영어의 공통점 중 하나는 엄마가 유창한 영어실력을 겸비하였다는것 보다는 엄마가 아이랑 함께 영어를 접했음에 있다.

그런점에서 너무나도 게으른 나는 마음만 앞서는 열혈엄마이다.

과거 나의 모습을 보자면 신통치 않은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라는 과목은 관심이 많았다. 과목으로 접근한 영어는 별로 였지만...영어라는 언어 자체는 참 많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내 모습을 돌아볼 때 그나마 쥐고 있던 영어도 쥘쥘 흘리고...주워담을 생각을 못하고 있는 나이지만...

아이의 영어를 언어로 접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한 엄마인 나는 내 모습을 조금은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생활속에 한두마디씩 영어를 섞어 하고 있지만...손 놓아 버린지 너무 오래 된 나의 영어실력은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런 가운데 반가운 책을 한권 만났으니 바로 이 책! 영어낭독 훈련이다.

 

 

++

언젠가 교보문고에 갔을 때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놓인것을 보고 흥미있어했는데....열광적이었던 영낭훈에 이은 이 책은 낭독훈련 중에서도 Picture Tell- 즉 사진을 보고 설명하기이다.

참 요상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문법에 얽매이는것도 아니고 독해를 가열차게 하는것도 아니고 낭독훈련- 그것도 사진을 보고 설명하라니~

난감하다는 생각을 일단 하고 펼친 책의 프롤로그에는 지은이가 스피킹의 기본기의 습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Reading이 아닌 자신의 Speaking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골라 원어민이 녹음한 자연스런 발음을 들으면서 큰 소리로 따ㅓ라말하기 훈련은 끈기있게 실천해야한다- 라고....

그동안의 내 방법은 Grammer/ Reading 이 오직 전부 다 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다!!

 

 

+++

 

가장 어려운 건 반복이다.

지루함을 잊고 반복을 하는것이 가장 어렵다는건 오랜시간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인 내가 내린 결론이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 Imagine it!- word combo
  • Speak it!- Listen & repeat
  • Shadow Speak
  • Check it!- Listen& check
  • Memorize & Speak
  • Apply it- Paraphrase/ Ask Questions

지루할 틈 보다는 도전을 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할까? 꼼꼼한 구성에 너무 동떨어지지 않은 내용이 맘에 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각 내용의 단어 설명 역시 영영으로 되어있어서 단어공부부터가 조금은 더 도움이 될것 같다.

일단 단어 연상부분에서 본문에 나오는 단어를 먼저 훑어 볼 수 있고, 본문의 내용은 너무 어렵지 않은 어휘로 충분히 유창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물론 내용은 한장의 사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그 다음부분에서는 30회를 통한 반복을 통해 끊임없이 Speak! 할 수 있게 해 준다.

다음 단계는 보지 않고 Script를 연습 할 수 있는 단계- 이 단계가 가장 어려운 거 같다.

그리고 나서는 스스로 체크 할 수 있고 쓰기라던지 내용도 그 뒷단계에서 다시한번 밟아 볼 수 있다.

단순히 암기하고 독해하는게 아니라 좀 더 현실감있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는게 맘에 들었다.

 

다음 단계의 책들이 너무 궁금해 지는 책~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열심히 해서 다음 단계의 책들을 보고싶다는 강한 욕심이 생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