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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미즈노 케이야 지음, 김문정 옮김 / 나무한그루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는 많은 성공서들 중 하나이다. 평소 성공서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성공서를 즐겨 읽는 편이지만 어떤 책들은 내용이

너무 지루해서 며칠이 지나도록 다 읽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이 책은 참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이야기는 평범한 샐러리맨인 한 남자가 코끼리 형상의 신 가네샤를 만나

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가네샤는 변화를 꿈꾸는 이 샐러리맨과 함께

한 집에서 살며, 변화와 성공을 가져올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겠노라

약속을 한다. 그리고 하루에 한 가지씩 과제를 제시한다. 첫 번째 과제

구두를 닦는 것으로 시작하여 편의점에서 거스름 돈으로 모금에 참여

하는 것... 마지막으로 매일 감사하는 것을 끝으로 총 29가지의 과제에

대한 실천을 통한 성공법칙을 알려주고 사라진다.

 

가네샤가 제시한 29가지의 과제를 보면서 다른 성공서의 내용과 중복

되는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편의점에서 물건 사고 남은 거스름

돈으로 기부를 하라는 가르침이라든지,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기쁘게 하라는 것, 다른 사람의 장점을 찾아서 칭찬하라는 것 등은 다른

성공서를 통해서도 많으 본 내용들이었다.

 

29가지의 성공법칙은 모두 특별히 어려운 내용도 없었고 내가 실천하기에

크게 벅차거나 그런 법칙은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내가 당장 쉽게 실천할 수

있을만한 그런 내용들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난 아직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지 못했다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며 알게된 점인데 서두르지 않고 진정 내가 잘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깊게 생각해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한 가지씩

천천히 실천하고 노력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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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진동 - 원하는 것을 이루는 뇌의 비밀
이승헌 지음 / 브레인월드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뇌파진동'이라는 것에 대해 잘 몰랐다.

다만 긍정의 힘에 관해서는 마음 속으로 70%정도는 공감하고 있

었을 뿐이다. 우리 뇌는 참 신기하게 이루어져 있고, 우리 신체에서

정말 많고 중요한 일들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동안 나는 나의 뇌를 잘 사용하여 왔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솔직히 내가 해왔던 수많은 생각들,

현재 가지고 있는 기억들 중 어쩌면 반 이상은 좋지 않은 생각들과

좋지 않은 기억들일 것이다. 책을 읽고서 가장 먼저 변해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나의 뇌를 긍정적인 생각과 좋은 기억들로 채워야 겠

다는 생각이었다. 사실 나는 요즘 생각과 마음이라는 것의 중요성

에 대해 깨달아 가고 있는 중이다. 얼마전 목과 가슴,아랫배의 통증

으로 호흡기내과와 산부인과를 찾아 위,식도 내시경과 초음파 검사

를 받았다. 검사를 받기 전까지 심한 통증 때문에 내 몸속에 무슨

병이 있을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검사결과는 모두 정상이었고, 통

증은 아마도 심리적 요인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아마도

작년에 결혼한 후 내가 책임져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져 심리적으로

위축이 됐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아무 치료가 없었음

에도 불구하고 이상무라는 의사선생님의 한 마디로 인해 통증이

점점 없어져 간다는 사실이었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이 책에서는 먼저 뇌를 잘 쓰는 법과 뇌의 구조,원리를 소개한 뒤,

뇌파진동의 원리와 뇌파진동을 간단히 따라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뇌파진동을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뇌파진동을 따라하진 않았다. 그냥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지 한줄 한줄 읽기만 하였다. 이 책의 마지막 부록

부분에는 내가 체험한 뇌파진동이란 제목으로 뇌파진동을 통해

효과를 본 사람들의 체험담을 소개하고 있는데 뇌파진동을  통해

성격이 바뀐 사람, 병을 고친 사람 등 놀라운 이야기들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뇌파진동을 꼭 해보고 싶고, 뇌파진동이 주는

긍정적 효과도 꼭 체험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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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는 나
곽준식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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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선택을 하고 선택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오늘 먹을 저녁반찬을 사기 위해 마트에서 장을 보며 이것저것 고르는 사소한

선택에서부터 내가 살 집을 고른다든지 나와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선택하는

등 인생에 있어 크고 어려운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선택을 하며 참 잘했

다고 우쭐해 질 때도 있지만 어쩔땐 잘못된 선택이었다며 스스로를 자책할 때도

있으니 항상 옳고 바른 선택을 하기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선택하는 것이 어렵듯이 선택을 받는 것 또한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학원

강사로 일하는 나로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택이 정말 절실하다. 다른 직장

도 마찬가지일거란 생각이 든다. 직장 내에서 승진이 되고 좋은 부서로 발령을

받으려면 결국 윗 사람에 의해 선택을 받아야만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 온

나의 경험에 의해서라면 이러한 선택은 꼭 그 사람의 실력과 정비례 하지는 않

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책의 머리말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처럼 독자들이 선택

을 할 때와 선택을 받을 때, 선택한 후 등 세부분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재미있고 특이한 부분은 3초의 선택이라는 문제인데 어떠한 상황을

주고 2가지 경우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라는 문제를 준 후 뒷 부분에서 3초의

선택을 좌우하는 어떤 의사결정의 비밀이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는 부분이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책의 내용을 이런 형식을 빌어 독자로 하여금 흥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어 좋았던 것 같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옛 어느 광고 문구처럼 우리는 항상 선택의

즐거움과 부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좀더 합리적으로 그리고

지혜롭게 선택할 수 있는 그리고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수많은 책들 중에서

<선택받는 나>라는 이 책을 선택해 읽은 나의 순간의 선택으로 어쩌면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 내가 하게 될 수많은 선택들은 좀더 괜찮은 선택들이 되지 않을까

란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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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으로 세계여행 - 영어 울렁증 상근이의 자급자족 세계 여행
정상근 지음 / 두리미디어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평소 여행에 관심이 많은 나이기에 80만원으로 세계여행이란 책 제목만

보고 이 책을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80만원이란

돈으로 세계여행을 할 수 있을까란 호기심으로 읽어나가기 시작한 이

책은 저자 정상근 님의 생생한 여행기와 중간중간에 실어준 사진으로

인해 정말 지루함 없이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단 80만원이라는 적은 돈으로 무작정 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아 세계의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돌아온 청년의 용기가 참

놀라웠다.

대학생의 신분으로 학교공부를 열심히 하며 취업 준비를 하는 것도

좋지만, 1년이란 길고도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세계를 돌아보며 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살아온 순간순간은

정말 크고 값진 경험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대학생활을 돌이켜 보았다. 대학생 시기야말로 정말

마음만 먹으면 여행을 다녀오기 좋은 시기인데 4년이 넘는 시간동안 난

혼자서 여행을 떠날 엄두조차 못냈던 것 같다.  혼자서 여행을 떠난다고

했더라도 부모님께서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고 나름대로 나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아직 30대인 내가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도  늦지 않았단

생각이 든다. 내가 세계여행을 한다면 이젠 혼자가 아닌 나의 남편이

동행자가 될 것이다.

사실 지난 주 남편과 결혼1주년 기념으로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200만원이 넘는 적지 않은 비용 때문에 여행을 망설이기도 했지만

여행을 하는 내내 남편과 참 잘한 결정이라고, 앞으로도 다른 지출을

줄여 여행을 자주 하자고 약속하고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이 책을

읽었고 그래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와 내 남편도

지구 반 바퀴를 돌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약

해보며, 멋진 여행을 위해 더 열심히 살자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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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야, 괜찮아? 풀과바람 지식나무 11
김남길 지음, 강효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어렸을 적, 초등학교 때에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라고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서부턴가 봄과

여름의 구분이 좀 없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5월만 돼도 반팔 소매를 입고 다니고, 5월부터 에어컨을

트는 것은 이젠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지구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현상은 모두 환경오염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하며,  지구의 온도가 점점 높아짐으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해마다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해역에 일어났던 바닷속

지질해일 '쓰나미'도 그 중의 하나이죠.

 

이 책에서는 먼저 날씨와 기후, 계절과 바람에 대해 간단히 설명

을 해주고 있으며, 중간 부분부터는 기후가 우리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과 환경오염으로부터 비롯된 지구 온도의 상승이 가져오는

피해와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선 대체 에너지와 환경이란 제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우리가 지구를 오염시키면 안되는 이유를 기후라는

과학적 현상을 통해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왜 환경오염이 무서운건지,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기후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봄,가을이 왜 점점 짧아져만

가는건지, 요즘 지구촌 곳곳에서는 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는건지

에 대해 이해하고 앞으로 우리가 지구를 위해,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했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의 구분이 예전처럼 명확해졌음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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