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십니까?
이영대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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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십니까?>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만한 그런 책이다. 비단 직장인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에게도, 전업

주부에게도 직업의 종류에 상관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은 총 5개의 파트로 되어 있다.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십니까? 라는

일의 목적에서부터 시작하여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일할 때의 태도, 직장에서

슬기롭게 살아남는 처세의 방법,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의 다섯 가지이다.

(책 프롤로그 부분 인용)

 

책에서 알려주는 최고의 회사원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25가지의 성공 비결 중 몇

가지를 꼽아 요약해보면 내가 지금 일을 하고 있는 것은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자신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란 것을 깨달아, 현재의 일을 소중히

여기고 내가 사장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주어진 일에 임하며 직장에 충성하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미래를 키우는 믿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일하자

등으로 말할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그다지 어려운 내용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아니 대부분

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만한 내용이 반 이상이나 되지만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저자가 여러 사람들의 일화를 예로써 제시하고 있어 오히려

흥미로웠고, 책을 읽는 시간동안과 읽고 난 후 나의 직장생활, 가정생활, 나아가 내

과거와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2001년 내가 처음 학원강사 일을 했었을 땐, 정말 열심히 였었는데 7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의 내 모습은... 가르친다는 것 자체로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 아닌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직업이 되어 있었고, 가정생활에도 결혼하여

나와 남편의 공간에서 요리를 하고 설거지, 빨래, 청소 등을 하며 즐거워 했던

마음가짐은 온데간데 없고,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되어버린 지금의

모습대신  '늘 처름처럼'이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다시 새롭고 즐겁게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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