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법
문지현 지음 / 할라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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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한살 두살 먹으면서.. 벌써 시집갈 나이를 앞두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지 좋은 배우자를 만날수 있는건지? 어떤 느낌을 받아야지 결혼을 해야 된다고 느낄까? 주위에 친구들이 하나 둘씩 결혼을 하길래.. 어떤 느낌을 받을걸까? 결혼을 해야 행복하는 걸까? 많은 생각이 교차 하는 나에게.. 갑자기 눈에 띄는 책"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법" 이라는 책이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의 궁금증이 풀릴꺼 같은 느낌이 왔다.

목차는 다섯가지로 나눠져있었다.

1. 잘못된 속설에 속지 마라.

2. 어쩌면 문제는 내안에 있다

3. 아픈 마음이 좋은 만남을 막는다

4. 좋은 생각이 만남을 연다

5. 좋은 배우자 만나기전에 던져야 할 마지막 질문들..

목차 하나하나 왠지 맞는말 같이 느껴져서 책에 더 빠져 들수 있었다.

여기 이야기중에 나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다. 한남자가 나이가 많이 들어 결혼할 정련기가 되었지만 여자 친구 하나 번번하게 없었다.

항상 혼자였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아예 가지 안았고 오래된 친구도 한두명이 있었고 그들도 어쩌다가 한번 정도 만는 사이였고 그는 언제나 아무데도 어울리지 않는 사람으로 여겨 졌다. 그리고 혼자 있고 혼자 여행하고 혼자 하는것이 모든게 익숙해지고 편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남들과 함께 하면 남들의 비유도 맞춰야 되며 내가 하기 싫은 일도 해야 되는 부분들이였다. 혼자 여행을 간다면 내가 하고 싶은거 내가 보고 싶은거 내가 느끼고 싶은것을 다 해볼수 있기에 혼자가 편했다

그런 남자에게 천사 같은 여자, 정말 놓치면 안될꺼 같은 여자가 나타났다. 내성적인 나에게 여자는 자기 친구들과 만날 자리를 만들었다.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그 여자에게 실망감을 줄수 없기에 그 자리 나갔지만 나답지 않게 횡성 수설하고 그릇도 깨뜨리고 식은땀도 흘리고 완전 우습은 행동만 보여 주게 되었다.

자신에게 더 실망감이 생겼고 자책 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 한다면.. 상처를 받겠지만 상처를 통해서 인간관계를 배우고 성장해나간다. 용기내어 사랑에 다가가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배울수 있다. 다가가지 않으면 절때 상대방이 다가오지 않을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혼자서 편하고 괜찮다는 것은 자기 방어적인 표현일 뿐이다는 느끼게 되었다.

이때까지.. 내가 내 스스로 방어벽을 만들어서..

나혼자만의 생각으로 나만의 울타리를 만들어 만족을 하고 있었던거 같다.

이런 울타리를 허물고 책에서 말한거와 같이...

예비된 사랑이 나타날꺼라는 생각도 버리고 원하는 배우자상의 체크리스트는 버리고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열정적으로 사랑할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된다는 것을 알게 되니...

체크리스트와 운명적인 만남을 바래왔던 내 자심이 부끄러워 지기도 하였다.

나와 같이.. 결혼을 앞두로 많은 망설임과 혼자가 편해 결혼을 한지 않는 분들에게 자극이 될수 있는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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