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빵빵 터지는 고구마유~
"아부지~~~ 도올 굴러가유~~~~~~~"
아니고,
"이번에는 고구마 날아가유~~~~"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는 사투리 유우머~
고구마유를 통해 사투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랜만에 써먹어봤슈~
표지의 시원한 색감과 대비부터 작가님 필명 만큼이나 사이다에유~
목멕히고 그런거 없어유~
책을 읽기 시작하자 처음부터
고구마 친구들의 자기소개에 아이들이 빵빵 터져버렸어유~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초적 소재인 방귀 소리가 이름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슈?
고구마를 먹으면 나오는 방귀를 소재로 한 점과
그 방귀 소리를 다시 고구마 이름으로 한 센스에 감탄 또 감탄!
이 부분은 아~~~~~주 실감나게 읽어줘야 해유.
보~~~~~옥, 부왕! 부시이이이이이익-
기억을 잃은 친구를 집에 데려다주는 고구마 원정대에게
난관이란 없어유~
위기의 상황마다 척척 나서서 해결해버려유!
답답함은 1도 없는 고구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