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기다리는 아이들 - 전쟁과 평화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1
야마모토 미카 지음, 한승동 옮김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평화를 기다리는 아이들>

 종군기자 야마모토 미카가 생의 마지막까지 세상에 알리고 싶었던 메세지는 무엇이었을까요? 책을 읽고나서 초등생인 우리아이가 쓴 독후감을 서평으로 대신합니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 전쟁은 서바이벌게임처럼 그냥 적과 싸우는 것이라고만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나서는 전쟁이 얼마나 슬프고 아픈 것인지 알게 되었다.

같은 민족끼리 죽이고, 싸운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말이 안된다.

더우기 나보다 어린 아이들이 전쟁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이 정말 맘 아프고 슬프게 느껴졌다. 특히 지뢰때문에 다리와 눈을 잃은 아댐, 말틴이 너무나 불쌍하였다. 적군을 살상하기위해 숨겨놓은 지뢰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것이 철없는 아이들이란 사실이 너무나 부당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은 전쟁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호기심으로 지뢰를 만지는 순간, 목숨을 잃거나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모든 어린이, 어른들께 추천하고싶은 아주 좋은 책이며,지금도 어디선가 목숨에 위협을 느끼게 만드는 전쟁의 실상을 잘 고발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휴전선으로 갈라져있는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친구들도 이 책을 읽고 한반도의 평화를 유기하기 위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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