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먹고 나눠쓰고 자연은 큰 지혜 4
강성은 지음, 조시 비사일롱 그림 / 여원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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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연에게  큰 선물을 받고 사는 우리는 무엇을 보답해야 하는 걸까요?

   답례는 못할지언정  자연에게 해를 입히는 행동은 없어야 할텐데.. 잘 하고 있는지요. 의문이 드는 요즘입니다.

   인간의 문명 발달로 인해 자연은 최대의 피해자가 되어

   무분별하게 인간의 욕심에 희생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 잔인한 육식동물의 세계에서도

   혼자만 배불리 먹지 않고  자기의 먹이감을 나눠먹을 줄 아는 나눔의 배려가 있는데

   우리는 이제 동물한테 배워야 합니다.  작은 곤충한테도 배워야 합니다.  하찮게만 여겨지면 쉽게 쉽게 버리는

    소비문화에 익숙해진 우리들이 또한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 작은게 우리 삶에 어떤 쓸모있는 존재로 변신해 줄까.. 다시 한번 생각해볼줄 아는 현명함을 가져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자연의 끊임없는 순환관계와 먹이사슬,

    피라미드 꼭대기를 향해 자꾸 올라가야 행복인 줄 알았던 그런 시절이 이제는 통하지 않습니다.

     나 아닌 다른 이와 소통을 해야 하고, 내가 더 많이 배푼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두배의 행복을 안고 사는

    인간관계 중요 사회가 되었으니까요.

 

       우리 아이에게 바래봅니다.

     작은 생명까지도 자연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일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도록

     모든것을 사랑할수 있는 너그러운 아들이 되기를 말입니다.

      사랑을 받은 자가 사랑을 베푸는데도 익숙하다고들 하죠?

     부모의 끊임없는 사랑이 필요하답니다.

 

      나눠쓰는 배려깊은 아이로 키워야 겠습니다.

      한참  내것내것에 욕심이 많은 사내아이지만, 이제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부모에게 훈육을 받으면서

      이제는 조금 양보라는 의미는 마음속에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아직 몸소 실천하기는 어렵지만 말이죠 .ㅎㅎ

      나눠쓰는 기쁨의 맛을 아는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회의 기득권자들도 한번쯤은 되짚어야 할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이 왜곡됨 없이 , 진정한 의미로서  사회의 약층에게 많은 기회가 부여되고,

        더욱더 나눠주고, 아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자연에게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그 대상이 세상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부터 권력있고 힘있는 자들까지 수직, 수평적으로 힘을 발휘하니까요.

 

        우리 사회가 좀더 따뜻해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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