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된 삼형제 비룡소 전래동화 16
이현주 지음, 이수아 그림 / 비룡소 / 2011년 1월
장바구니담기


옛날 삼형제가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지
하루는 아버지가 삼형제를 뒷동산에 데리고 올라가
나 죽거든 여기 소말뚝 박힌 자리에 묻어다오.. 라고 말했지
얼마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유언대로 아버지를 묻은 후
아버지가 남겨놓은 것들을 모두 팔아 은돈 석 냥을 마련했어
그리고 사이좋게 한 냥씩 나눠 가지고 뿔뿔히 흩어졌지

지팡이를 산 맏이는 지팡이 소리로 도깨비를 쫒고
도깨비들에게 주워들은 이야기로 난가 긴다하는 의원들도
못 고치는 정승 댁 큰딸의 병을 고쳐 부자가 된다

북을 산 둘째는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사나운 동물들을 북소리로 쫓고 얼떨결에 호랑이를 잡아 가죽을 얻는다



장구를 산 막내는 장구 소리로 호랑이를 춤추게 만들어 위기를 모면하고 결국에는 금은보화를 얻지요

결국 삼형제는 고향에 다시 모여 재미나게 오래오래 잘 살았다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