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 남동생일까, 여동생일까? 페넬로페 지식 그림 동화 13
안느 구트망 글, 게오르그 할렌슬레벤 그림, 최영선 옮김 / 카멜레온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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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지식그림동화 13


남동생일까 , 여동생일까 ?


글 :  안느 구트망   /  그림 :  게오르그  할렌스레벤




페넬로페 시리즈는 그림이 넘 예뻐서 좋아하는 그림책중 하나랍니다.


페넬로페 남동생일까, 여동생일까 ?


책속에 나오는 주인공인 페넬로페는 동생을 가진후 부터 엄마의 불러오는 배를 보며


어떤 동생들이 나올지를 상상하는 페넬로페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 있는 동화책이랍니다.  
 








첫째 아이는 태어나서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진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많은 관심을 받기 마련이죠 ~


하지만 나에게 동생이 태어날꺼란 사실을 알고 부터는 아이들의 마음과 행동에서 심상치 않은 변화들을 느낄 수가 있어요.


아무래도 동생이 태어나면 부모의 사랑을 빼앗길꺼란 생각이 본능적으로 드는것 같아요.


동화책속의 페넬로페는 설레는 마음으로 동생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마도 마음한켠에서는 조금 불안하지 않았을까요 ?










점점 불러오는 엄마의 커다란 배를 보면서 페넬로페는


동생이 한명이 태어날꺼란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아요 적어도 다섯명은 태어날꺼라고 생각하면서


태어날 동생들과 함께 선생님놀이도 하고 병원놀도 할 즐거운 상상을 하곤 하지요.








그리고 동생들이 태어나면


동생들과 함께 사이좋게 침대도 나누어 쓸 생각도 하고


태어날 동생들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하는 페넬로페


태어날 동생이 여동생일지, 남동생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ㅎ



어떤 동생이 나오더라도 동생을 정말 사랑해줄 것 같네요.







페넬로페를 읽어 주는 동안


저희 딸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동생이 태어날꺼란걸 알고 있었던 큰아이는


점점더 어리광이 늘었고 저와 떨어지는것을 참 싫어 했었는데 ~ 







태어나지도 않은 동생들을 상상하면서 상상속의 동생들과 놀아주는 페넬로페는


참착하지요~  하지만 현실의 누나는 조금 틀리네요 ㅎㅎㅎㅎ 


동생이 이쁘기도 하지만 사실은 동생이 조금은 미울꺼같아요.    절대적이라고 생각했던 엄마의 사랑이


조금은 동생에게로 흘러 들어갔으니 아무런 준비 없이 동생을 맡이 하는 첫째들에게 미리 동생의 존재에


대해 보여 주면 참 좋을 것 같은 동화 남동생일까 ? 여동생일까 ? 



예쁜그림과 함께 참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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