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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볼 사건은 문방구로 모인다 ㅣ 문학동네 청소년 73
강이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평점 :
책을 덮으면서, 역시 책표지로만 책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각 등장인물의 사연도, 문장도 인상깊은 부분이 많아서 '청소년들을 위해 쉽게 쓰여진 소설이란 이런 거구나.' 라는 감명을 받게 됐다.
요즘 인기 소설은 자극적인 소재나 전개가 포함된 것들이 다수인데, 그런 장치 없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더욱 맘에 들었다.
삼 년 전, 영욱이 본 동우는 아이와 청소년의 경계에서 도리어 어른인 척 하느라 고단한 시기를 지나고 있었다. "너는 그때 나한테 누가 그랬는지를 묻지 말고, 왜 그랬는지를 물어봐 달라고 했어." 동우가 영욱의 말을 잠자코 들었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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