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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 - 사촌 형 오스카를 구하라,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상상그림책 4
장 바티스트 드루오 지음, 이화연 옮김 / 옐로스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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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품인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의 후속작품이다.
https://m.yes24.com/Goods/Detail/97247370

그레이엄의 어머니는 이번에도 그레이엄에게 빵 심부름을 시킨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그레이엄은 여전히 재미있고 유쾌하게 지내고 있고, 엄마의 부탁도 흔쾌히 들어준다. 이번에는 꼭 “빵”을 잊지 않고 사오겠다고 다짐하면서… !

빵집 앞에 무사히 도착한 그레이엄!
그레이엄을 지난번에 도와주었던 사촌의 실종포스터를 발견하고는 고민할 겨를도 없이 사촌형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지난번과의 차이점은 이전에 실패했던 운송수단인 배를 버리고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열기구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그레이엄이 우당탕탕 정신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여전히 운이 없고, 여전히 잘 들켜서 잡히지만 말이다. 악어족에게 잡혀가는 와중에도 그레이엄은 유쾌한 표정을 잃지 않고 악어부족에게 천연덕스럽게 묻는다. “그런데 제가 뭐 잘못한 게 있나요?”

악어부족에게 끌려간 곳에서 사촌오스카형을 만난 그레이엄. 지난번처럼 예상치 않은 모험을 뻑적지근하게 하고 온다. 뭔가 풀리나 싶으면 위험에 봉착하고, 해결됐다 싶으면 다시 문제가 생기는 이 험난한 모험은 끝날듯 안끝날듯 반복하다가 간신히 끝이난다.
고단한 여정이 끝나고 간신히 시골마을로 돌아온 제이크와 그레이엄은 특유의 긍정력을 발휘하며 집으로 향한다. 심지어 이번에는 “빵”사는 일도 잊지 않고 해내는 그레이엄이다. 그 사이 엄마는 동생을 심부름 보내서 빵을 사오게 하는데… 왠지 다음편이 나온다면 이번엔 사라진 동생을 찾는 모험이 될 것 같다. ㅎㅎ

그레이엄이 실수경험을 통해 새로운 운송수단을 선택하는 장면처럼, 아이들이 일상속 신나는 모험을 경험하며 조금씩 나아지고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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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필요해요
아녜스 도메르그 지음, 리디 사부랭 그림, 장승리 옮김 / 난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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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나무가 베어질 때, 마지막 강이 오염될 때, 마지막 물고기가 잡힐 때, 그때 사람들은 알게 되리 돈이 소용없다는 것을

- 제로니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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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아르테 미스터리 1
후지마루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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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죽었지만 추가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자”를 찾아 미련을 해결하고 행복을 찾아주는 “사신”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주인공 사쿠라와, 사쿠라를 사신의 세계로 인도한 하나모리.

이들이 만나는 다양한 사자들의 이야기 하나하나 풀어간다.
(아사쓰키. 구로사키, 히로오카,유, 아마노 .. )

책톡 아이들이 고른 책이라서 라이트노벨 안좋아하지만 다 읽었다.
순수한 남주가 인싸재질의 하나모리를 만나 사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러인물의 미련이 얽힌 삶에 개입하는 과정을 다룬다. 역시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전형적인 따뜻한 내용의 일본소설 한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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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지음 / 이야기장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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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내가필요해요

내가 필요해요 /아녜스 도메르그 글, 리디 사부랭 그림 / 장승리 옮김 / 난다 (2023)

한 아이와 나이든 남자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지구”에 대해 말하는 이 둘은 지구에서 있었던 일들을 남자가 먼저 말하고 아이는 희망을 전한다.
처음에 남자는 지구에서 경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다가 점점 사람들이 환경을 파괴하고 망가뜨리는 등 지구를 소홀히 대한 이야기를 말해주고, 이런 지구로 만들어버려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후회하는 말을 한다.
하지만 아이는 이런 지구의 암울한 상황에서도 남은 “희망”을 말한다.

<인상깊은 구절>

남자
나는 내 꿈들을 달보다 멀리 가져갔단다,
태양 아주 가까이도.
잊어버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잃어버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남자의 꿈과 아이의 꿈이 대비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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