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먹기를 멈추면 - 삶을 축제로 만드는 간헐적 단식의 비밀
제이슨 펑.이브 메이어.메건 라모스 지음, 이문영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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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먹기를 멈추면> 이 책은 간헐적 단식에 관한 책이다.

아마존 다이어트 부문 1, 출간하자마자 6만부나 판매될 정도로 인기있는 책이다.

 

비만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 제이슨 펑 의사와 이브메이어, 메건 라모스 3명이 공동집필한 책이다.

제이슨 펑 저자는 신장내과 전문의로, 단식요법을 활용한 질병 치료 연구를 하고 있는 분이다. 인슐린 저항성과 제 2당뇨병, 비만을 치료하는 집중 식이프로그램도 만들어 사람들을 돕고 있다.

두 번째 저자는 이브 메이어로, 작가이자 강연가로 포브스 선정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인에 들 정도로 유명한 분이지만 비만대사 수술을 5번이나 할 정로도 비만 때문에 오랜 시간 힘들었던 분이다.

세 번째 저자 메건 라모스는 캐나다의 임상연구자로 단식치료법 및 저탄수화물 식단 전문가로 활동중인 분이다. 이 저자 또한 과체중으로 힘들었으나 간헐적 단식을 통해 건강문제를 극복했다. 현재는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려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세분의 이력 덕분에 이 책의 내용이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다이어트를 해본 분들은 알 것이다. 다이어트라는 게 얼마나 힘들고 쉽지 않은지 말이다.

사람들은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한약과 양약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각종 효소와 다양한 다이어트 보조식품들을 먹기도 하고, 원푸드 다이어트 등을 시도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체중이 조금 빠지는 듯 보여도, 방심하면 금방 원래의 늘어난 체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다. 이왕이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요요현상을 겪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최선의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었다.

평소 삼시세끼 꾸준히 잘 먹고, 운동하면서 칼로리 관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잘못된 생각이었다.

칼로리 제한은 체중감량에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문제는 비만을 유발하는 호르몬 불균형이라는 문제를 바로잡는 일이 핵심이라고 이야기한다. , 체중 조절에 대한 해답은 인슐린에 있다고 강조한다.

 

몸은 두 상태, 즉 먹은 후의 '포식'상태와 먹지 않은 '단식' 상태로만 존재한다. 포식 상태에서는 인슐린 수치가 높아 몸이 음식에너지를 당이나 지방으로 저장하려고 한다.

단식 상태에서는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몸은 저장된 음식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칼로리를 저장하거나 태우는 일 중 한 가지만 할 뿐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없다.”

 

단식을 통해 인슐린 수치가 낮을 때, 저장된 체지방을 태우는 시간이 일어난다고 한다. 배고픔을 느끼는 시간이 몸이 건강해지는 시간인것이다.

다이어트는 칼로리가 아니라 배고픔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 끼 거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가면서 점점 쉬워진다. 몸이 음식보다 체지방으로 연료를 공급하는데 적응하면서 단식이 점점 쉬워진다. 실제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단식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때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간헐적 단식의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단식할 때 몸관리, 식단관리, 마음 관리를 비롯해서 사람들과의 관계문제까지 상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니라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책이라 도움되었다. 3일간 이 책대로 실천한 결과 조금씩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고 있다. 꾸준히 실천해서 목표 체중까지 갈 수 있길 기대한다.

간헐적 단식에 관심 있는 분들, 과체중과 각종 성인병으로 힘든 분들이 이 책을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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