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에는 일본처럼 수많은 추리소설작가가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오유의 작가를 추천받았습니다. 약간 투박한듯한 느낌의 문체에, 아주 가끔 틀리는 맞춤법을 보며 넷상이라 그런가라는 생각도 잠시, 한편의 글을 다 읽고 반전에 놀라서 글을 다시 읽었어요. 어떻게 보면 기묘하기까지한 여러 글들을, 작가님 이름으로 검색해 다 읽었습니다. 다 읽고 누군가 달아준 댓글을 보며 또 해석하고, 다시 또 읽었어요. 정말 독창적인 글이고, 함께 나누고 싶어요. 작가님과 그 출판사 모두 고마워요. 물론 만난 적도 없고, 아는 분도 아니지만 새로운 추리의 세계에 눈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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