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H.M. - 기억을 절제당한 한 남자와 뇌과학계의 영토전쟁
루크 디트리치 지음, 김한영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1. 한 인간을 자신의 연구를 위해 환자로 만들어 버린 그들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폭로하고 ‘기억‘하기 위해 기록된 책.
2. 무자비한 욕구로 인해 뇌가 손상되어 기억을 상실한 인간 헨이 모리슨의 이야기가 뇌에 대한 지식의 증진을 가져다 주었지만, 그 한 인간이 곧 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3. 하루와 한주 한달 한 인생을 ‘기억‘하며 기억을 연결시키고 한 인간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뇌의 역할.
4. 현재의 삶은 살아온 기억의 연속선 상에 있으며, 미래 역시 이 기억들의 중첩일 것이다. 언젠간 기억의 상실 또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5.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억을 이어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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