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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
김이율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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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필사로만 마치는 게 아니라,

아래에 삶의 질문이 있어요.

​

좋은 책은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진다고 해요 :)


전 특히 릴케의 글이 좋았답니다.


그래서 고독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와 마주하는 자리다.

그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드러난다.

두려움을 밀어내지 않을 때 그것은 방향이 된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

​

꾸준히 준비하고 잠잠히 기다리는 이 고독의 시간을 통해

제 자신을 마주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겠어요.

저의 현재 상황과도 맞닿아 있어서

필사하며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미 친숙한 내용도 있고, 새로이 접하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어요.

​

저는 특히 '삶의 의미를 묻다' 챕터에서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


지금 여기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그것이 가장 조용하고 단단한 의미다.

​

-알베르 카뮈, 『페스트』


책도 활짝 펼쳐져서 필사하기 편했고,

만년필로 필사해도 뒤에 비침이 적당해서 좋았답니다.


필사를 통해 사유를 천천히 되새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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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디자인
석지현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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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 읽고 나서 든 생각.
- 유익하다.
- 1:1 컨설팅을 받은 것 같다.

넛지 디자인과 관련된 작가님의 경험과 실패(?)담, 넛지를 통한 환경 설계 등 아하!하고 깨닫게 되는 부분이 많다.

디자인 관련 책은 처음 접해 보는데,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하고 직접 실행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작가님의 꿀 조언이 담겨 있는 책!
SNS에서 영상 만드는 분들 모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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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운다는 것 - 라떼와 신기한 어느 씨앗의 이야기 ㅣ 파스텔 그림책 11
쇼노 나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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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태교 동화나 잠자리 동화로도 손색이 없겠다 생각했어요.


자신의 뜰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고양이 라떼가 푸른 씨앗을 만나 4계절을 정성껏 돌보며 하는 말들이 제 마음을 울렸어요.

라떼는 씨앗에게 좋은 환경에서 물도 주고, 넓은 흙으로 옮겨 주고, 추위도 피하게 해주면서도 더디게 자라는 씨앗에게 조급함을 드러내지 않고, 그저 기대감만 보여요.

그런 라떼를 보며- 육아맘으로서 반성도 됐답니다.

특히 "만일 그냥 이대로 있고 싶다면 그래도 괜찮아. 네가 원하는 대로 하면 돼." 이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자녀든, 식물이든, 반려동물이든-

어떤 대상을 키운다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잖아요.


많은 감정이 들게 하는 책이었답니다.

책장에 소장하고 두고두고 펼쳐 보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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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밀. ㅣ 우리 그림책 54
명하나 지음 / 국민서관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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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제목에 이미

도아의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점도 제목이라는 게 신선해요.

도아가 점을 분홍 줄무늬에 교묘하게 잘 감춰 놨네요🤭.


아이들과 책을 펼치기 전에 꼭 면지 탐색을 하는데요.

"이 책 면지는 무슨 색일까?" 하고 펼쳤는데

흰색 면지에 선물 그림이 있었어요.

이 선물은 과연,

도아에게만 있는 특별한 점일까요?

아니면 점을 감출 수 있는 긴 양말일까요?

명하나 작가님의 한 마디가 크게 공감이 갔어요.

저도 20대 때 피부에 컴플렉스가 심했어요.

나중에 그 콤플렉스는 나에게만 보인다는 걸 깨닫고

서서히 극복을 할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책을 읽기도 전에 벌써 위로가 되는 작가의 한 마디.

시종일관 긴 양말을 착용하던 도아...


미끄러지지 않고 방방이를 높이 뛰고 싶었던 도아는

자기도 모르게 그만 긴 양말을 벗고 말아요!


방방이에서 뛰다가

"도아 양말이 어디 갔지?" 하는 친구들의 말에

갑자기 당황한 도아!

저는 친구들의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어? 도아 다리에 저게 뭐지?"가 아니라,

"도아 양말이 어디 갔지?"라니 :)

저희 아들도 밀크 작은 반점이 있어요.

신기하게도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별 모양이랍니다.

아들이 올해부터 자기 몸에 관심을 가지면서

"엄마, 나 이거 별 점이지~

그래서 난 특별한 아이지?"라고 한답니다.

콤플렉스로 느끼지 않아서 다행이고,

형이랑 서로 어디에 점 있나,

누가 점이 더 많은가 배틀하는 게

너무 웃기답니다😆

도아를 향해 부드럽게 미소 짓는 엄마-

더우니까 양말 벗고 나가라고 걱정하던 엄마-

도아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마지막 장면에서

머쓱한 도아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우리 아이들도 도아처럼

건강한 마음으로 잘 자라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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