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읽었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이하 난쏘공) 은 나에겐 있어선 충격이엿다.
음악을 시작하기전 등따시고 배부를때의 중학교 재학 시절엔 가난과 고통이란 없었다.
하지만 조세민씨의 적나라한 표현과 그시대의 암울함은
어리기만했던 나의 삶과 현실에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였다.
이 소설은 연작소설임을 밝힌다.
거론하자면
<뫼비우스의띠》
《칼날》
《우주여행》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육교위에서》
《궤도 회전》
《기계도시》
《은강노동가족의 생계비》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클라인씨의 병(甁)》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에필로그》
난쏘공의 제목은 4번째 테마의 제목이다.
이 각 테마들의 제목은 모두 심오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것...
난쏘공의 안을 들여다보면 1970년대 산업사회에서 밀려나버린 하층민들의 삶과 사회적으로
학생,노동 시위등이 벌어진 배경으로 우리 현대 사회의 모습을 표현했다.
읽다 보면 책이 다소 난해하고 힘들다.. 고 느낄수가있는데
난쏘공은 1970년대에 집필되었고 당시 사회상황은 책의 표현을 불가피하게 해놨기때문이다.
만약 이 책이 지금에와서 집필되었다면 더 자유롭고 이해가 쉽게 구성되어있을수도있지만
1970년대 집필되어 더 그 시대를 잘 표현할수있다고 본다.
어쩌다보니 원미동 보다 더 늦장부려
원미동보다 늦게 소개되어진점은 나의 불찰이다.
원미동과 더불어 역시 난쏘공도 같이 학생이나 문학을좋아하시는분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꼭 읽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