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시간도 아까웠음. 드라마 보다가 궁금해서 읽었다가 눈 버림. 내 돈! 내 시간! 그냥 드라마만 보세요. 굳이 안 읽어도 됩니다. 귀찮아서 서평 잘 안 쓰고 웬만하면 책에는 점수 후하게 주려고 하는데, 다른 분들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다 읽고 덮었는데, 줄 치고 싶거나 다시 읽고싶은 문장이 하나도 없었음. 토비아스도 넘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하고 주체적이지 못하고. 재미도 없고 철학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