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소설이 점점 가벼워져서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 아닌 이상 잘 안 사게 되었다. 그러다가 장다혜 작가님의 탄금을 읽었고, '이날치, 파란만장'도 신간알림이 뜨자마자 읽었다. 와, 역시 대단한 필력이라고 느껴진다. 허투로 쓰여진 문장이 단 한줄도 없었고, 깊이있는 문장과 묘사가 모처럼 글읽는 재미가 있었다. 제목 그대로 파란만장한 이날치의 삶이 너무 생생해서 여운이 짙게 남는다. 영상화되길 기대한다!
와아, 참 대단한 작품이라고 밖엔 설명할길이 없다...
밤을 새면서 읽었지만 여운이 너무 짙게 남아 잠도 오지 않는다.
한 문장도 허투로 쓰인 문장이 없고, 모든 인물이 살아 숨쉰다.
이런 소설이야 말로 우리시대의 고전이 되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