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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ㅣ 하트우드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경미 옮김,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 / 비룡소 / 2009년 2월
평점 :
표지를 보고 먼저 궁금했다. 음......
아이들을 보여주려고 구입한 책이라 먼저 읽어보고 싶었다. 역시 선택은 잘했다.
첫장을 읽으면서 어릴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다섯가지의 이야기가 지나가는데 마음이 아팠다~치유가 되었다~그랬다.
에드워드는 토끼인형의 이름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사랑받고 있음을 감사하지 못하고 그 사랑을 외면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에드워드를 소유하는 사람들이 바뀌면서 에드워드는 사랑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다.
지금도 에드워드를 너무도 사랑한 네살여자아이가 생각난다. 눈물나게 마음아픈 아이...
결국은 에드워드는 힘든 여정속에 많은 시간이 흐른뒤에 처음에 자신을 사랑해준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 소녀의 딸아이로 인해서.....
에드워드!!! 나도 갖고 싶은 인형이다. 생각해보니 어릴때도 그랬고 인형을 좋아하지않았던듯 하다. 그런데 에드워드는 옆에 두고 싶어지는 인형이다.
사랑의 힘은 참 위대하고 원대하다. 언젠가는 사랑으로 알아보고 또 만나게 되니...
사랑할수 있을때 사랑해야지..
마음아픈 어른들도 방황하는 청소년도 함께 보면 좋은 책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