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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 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
고야마 아키노리 지음, 마현주 그림, 최화연 옮김 / FIKA(피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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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현생에 치여 살면서 여유라곤 1도 없었어요.

누군가를 만날 시간도 없고,

그렇다고 날 위해 투자할 시간도 없더라구요.

퇴근하며 돌아가는길이 정말 그렇게 우울했어요T-T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치여서 살면서 나는 외롭고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책 제목이 지금 나의 상황과 너무 딱 맞는 걸 보고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극복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현재의 저는 아직 방법을 모르니깐요...!


책은 부드러운 색상의 표지에요.

은은한 파스텔로 따뜻함까지 주는 듯 합니다.

차례가 쭉 나와있습니다.

총 4장으로 되어있고, 각 이야기마다 제목이 있어요!

표지처럼 귀여운 일러스트도 같이 있더라구요ㅎㅎ

책을 보면 짧막짧막하게 이야기가 적혀있고

차례에 있던 이야기들이 쭉 나옵니다!

각 이야기들 마다 너무 위로되고, 공감이 됩니다ㅎㅎ

중간중간 귀여운 일러스트들도 너무 제 이야기 같구요T-T

책에서 여러 방법들을 제시해 주시는데

문제를 해결하는건 저이니깐 이 책을 응원삼아 이 우울감에서 벗어나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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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 나의 1년 2021-2022
홍성향 지음 / 인디고(글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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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1년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올해도 아직 여전한 코로나 때문에 한 해가 흐지부지 지나가 버린 것 같아요.

그래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흐지부지 안에서도 몇몇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다이어리는 꾸미지만) 일기를 따로 쓰는 것도 아니고, 일정 관리를 하는 것도 아니라서 시간이 지나가면 언젠간 기억 속에 묻혀 사라질 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기억이 좀 남아있을 때 한 해를 돌아보며 기록하고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엔 표지가 딥한 레드색상에 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다이어리 자체에 2021-2022라고 적혀있어서

나중에 그때의 기억을 되돌아보기위해 이 다이어리를 찾으려고 한다면 다른 책들과 섞여있어도 찾아내기 쉬울 것 같더라구요.

 

 

 

 

제대로 된 답변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리스트가 적혀있습니다.

어렵고 특별한 것들은 아니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인지 저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내가 그렇게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옆에는 간단한 목차가 적혀 있습니다.

워밍업, 올해, 내년

이렇게 3가지 큰 타이틀로 나누어 집니다.


각각의 큰 타이틀이 나오는 시작점은 표지의 색상처럼 딥한레드로 강렬하게 표시돼있습니다.

저는 현재 시간상 한꺼번에 전부 작성 할 순 없어서 앞에서 부터 차근차근 조금씩 작성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저에게 물어보는 건 '오늘'이었어요.

갑자기 오늘에 대해 질문을 받아서 두서없이 횡설수설 작성하긴 했지만

지금 다시 읽어보니 이 글을 작성할 당시의 느낌이 기억이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장으로 넘기니 오늘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앞장처럼 오늘뿐만 아니라 그 오늘의 나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저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신중하게 답변을 작성했어요.

(개인적인 내용은 블러처리 했습니다.)

 

다음은 나의 올해를 돌아볼 수 있는 페이지 입니다.

먼저 기억이 나는 대로 이것저것 작성해 보았습니다.

빈칸이 있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사진첩이나 카톡 등을 확인하며 채우려고 합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시간이 될 때마다

조금씩 되돌아보고 계획하며 천천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매일 쓰는 일기와 다르게 책 한 권으로 올해와 내년을 전부 적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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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챌린지 - 90일마다 돌아오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성진아 지음 / 심야책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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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꾸준히' 라는 것을 제일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어떤 것이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고 해도 짧게는 하루이틀에서 길어봤자 일주일 정도였거든요.

심지어 약을 매일 챙겨먹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꼭 하루에 한두번씩을 빠뜨렸으니깐요ㅎㅎ

그래서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닌 실천을 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이 다이어리 '90일 챌린지' 입니다.

저에게는 목표한 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90일간 다이어리를 매일 작성하기가 더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먹었으니 일단 실천해 보기로 했습니다.

 

90일이니 3개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자는 이 90일이 끝나고 다시 90일을 시작하는 것이 터닝포인트라고 했습니다.

제가 본 TV프로그램에서 얘기하기는 딱 보름간 계획했던 것을 매일 실천 한다면

그것은 습관이 되고, 내 몸이 그 것에 적응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저는 매일 하루의 마지막을 이 다이어리와 함께 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차례를 살펴보면, 4개의 쿼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깐 4분기 동안 작성을 하는 것 이지요.

저는 이 '90일 챌린지'라는 책을 받기 전까지 딱 3개월, 90일간만 작성하는 다이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차례를 보니 90일씩 총 4번, 그러니까 360일간 적는 1년 다이어리 였습니다.

이 다이어리를 차근차근 채우다 보면 어느새 일년이 다 지나가 있겠네요.

 

Yearly Diary 기록 방법을 설명해주는 부분입니다.

총 4분기 동안 해야 할 큰 목표와

각 분기별 목표, 그리고 각 분기별로 해야 할 과제를 나누어 적습니다.

저는 늘 그렇듯 2021년을 맞아 새롭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단 하고 싶은 것들을 먼저 쭉 작성해보았는데

그 중에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계획적으로 실천이 가능한 것을 골랐습니다.

쉬는 동안 코로나19 시국으로(2.5단계...) 밖에서 활동할 수가 없으니 나가는 일이 줄어들고

그래서 집에서만 생활을 하다보니 살이 올라서 다이어트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건강하게 지방을 빼고 근육을 붙이것 것! 이지만 일단 목표는 최소 5kg 감량입니다.

 

한 쿼터를 적는 방법입니다.

먼저 각 쿼터의 큰 목표와 그 목표를 구체화 시킵니다.

그리고 전과 후를 비교하는 것으로 쿼터를 마무리 합니다.

Daily Dairy는 총 90일간 매일 작성하면 되는데

일어나서 기상시간과 해야 할 일을 적고 자기전에 취침시간과 하루총평을 적으면 됩니다.

그리고 Daily Dairy 작성 중 다른 다이어리들과 다른점이 있었습니다.

한 페이지에 1, 2일차 다음 페이지에 3, 4일차를 적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다이어리는 한 페이지에 1, 90일차가 있고 다음페이지에 2, 89일차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45, 46일차를 기준으로 반환점(?)을 돌아오는 것처럼 작성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마지막 90일차를 작성하고 나면 1일차와 같은 페이지에 작성을 하게 되니

첫 다짐 때와 달라진 점을 한번에 확인 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운동과 다이어트를 목표로 작성중인데 확실히 습관이 안되다 보니 자꾸 깜박하고 빠뜨리는 날짜가 생깁니다.

습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작성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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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TIME TO PLAN - 일어나라, 삶이 바뀐다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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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1월까지 근무를 하고 퇴사를 해서 12월부터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일을 할 당시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일상이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해서 오후 6시에 퇴근하고 집에 오면 7시고...

뭔가 다른걸 할 시간도 없이 내일 출근하려면 자야하고 이런식의 하루가 매일 반복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취미생활을 할 여유도 없고, 뭔가 내 시간이라곤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퇴사를 하게 되었고

퇴사 후 시간적 여유가 많아졌다는 생각때문인지

아니면 더이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새벽 늦게자고 거의 점심때 쯤 일어나는게 일상이 됐습니다.

늦게 일어나니 오전이 없고 그러다보니 일찍 잠도 오지않고 그래서 또 늦게자고...

집에 있는 시간은 확연히 어났지만 계획했던 취미생활, 여가생활, 자기계발을 실천하는건 하나도 없고

있는 시간을 전혀 효율성있게 쓰지 못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던 중 보게 된게 이 다이어리인데,

저에게 남는 자투리 시간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보였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제목이 0430인 이유가 저자의 기상시간이더라구요ㅎㅅㅎ

아침형이라곤하지만 솔직히 저에게 그 시간은 새벽이라 생각했고,

하루 아침에 그런 기상시간을 갖는 것은 무리일꺼라고 판단해 저에게 맞는 기상시간부터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의 차례인데,

챕터가 있긴하지만 내용의 대부분이 다이어리 형식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한달을 기준으로 작성이 끝나면 차례에 나온 챕터들이나,

유명인들이 했던 말들과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의 일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사용법을 읽고 나면 플래너 샘플이 나옵니다.

어떤식으로 작성하면 되는지 꼼꼼히 적혀있어서 첫날은 이 부분을 보며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매달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계획표가 한 페이지 있습니다.

1월부터 씌여있어서 2021년도에는 어떤 것을 목표로 세울지 아직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매달의 목표와 결과 및 후기, 현 진행상황까지 꼼꼼하게 적을 수 있도록 나와있기 때문에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보다는 실현가능한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데일리 플래너 부분입니다.

가름줄이 없는 대신에 책갈피가 들어있더라구요:D

표지색상과 같아서 심플한게 마음에 듭니다.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시작으로(취침시간은 계획을 적는 것이 아닌 실제 하루일정을 끝내고 취침시간을 적습니다.)

그 날 하루의 목표/다짐, 자투리시간에 해야할 일, 잊지 말고 챙겨야할 것들을 적고

저자분의 기상시간(4시)이 주어진 시간의 시작으로 돼있습니다.

그 밑으로 그 시간에 한 일과 해야 할 일들을 적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챕터4에 있던 이달의 목표란에 책을 쓰려고 했는데,

다이어리 뒷 부분 챕터9에 읽은 책을 쓸 수 있도록 돼있더라구요!

총 12줄이고, 간단하게 평가&후기까지 적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2021년 동안 읽어야 할 책 제목들을 먼저 채울까 합니다.

 

 

그리고 일단 저의 일주일 패턴을 보려고 월요일부터 가볍게 기록해 보았습니다.

이번주 4일은 눈뜨고 시계를 보면 항상 11시 30분~12시 더라구요.

이제 조금씩 일찍 잠자리에 눕고 기상시간을 앞당기는 작업을 시작해서

쉬는동안 저에게 맞는 기상시간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목표로 적어둔 일들을 당일에 끝낼 수 있도록 꼭 체크 해가면서 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첫날 목표는 세웠지만 제대로 끝내질 못해서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목표로 써놨거든요.

저는 제게 맞게 좀 더 세분화 해서 적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매번 다이어리는 작심삼일이었지만

매일 하루를 기록하고 다음날을 계획할 수 있도록 꼭 자기 전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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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 이도우 산문집
이도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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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우 작가님의 첫 산문집이라고 합니다.

저는 국내소설보다는 외국소설을 주로 읽는 편이고

외국소설 중에서도 미스테리, 스릴러, 추리 같은 종류의 책들을 보기 때문에 처음 접해보는 작가님이에요.

저는 책을 좀 좋아하는 장르만 편식해 읽는다고 할까요?

자주 보던 작가님과 즐겨보는 장르가 아니면 선뜻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 ^ ;

작가님 성함은 들어 본 적이 있고, 이 전에 쓰신 소설 작품들 제목도 들어보았지만 읽어 보진 않았거든요.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처음으로 작가님의 글을 읽어보게 됐습니다:D

 

 

은은하고 연한 핑크색 바탕에 밤을 연상시키는 푸른색의 나뭇잎이 있는 표지입니다.

제목을 참 예쁘게 지으신 것 같아요 :-D

공감이 되고 글 자체가 너무 예쁘게 와닿네요.

책 제목처럼 이도우 작가님의 이야기를 밤에 듣고 싶어서

밤 중에 책 읽어보는데 뒷 표지에 적힌 제일 윗줄 보고 정말 저에게 인사해 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내일의 고단함과 기쁨, 슬픔은 잠시 미뤄두고

지금 이 순간만큼은 좋은 밤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사를 건네주시네요:D

 

차례를 먼저 보니 중간중간 핑크색 글씨로 앞에 나뭇잎이 붙어있는 줄이 있어서 이건 뭘까 궁금했거든요ㅎㅎ

나중에 뒤에 쭉 읽어보면서 알게 됐습니다:D

저 부분이 나뭇잎 소설이에요!

책 소개를 읽어볼 때 나뭇잎 소설이 9편 수록 돼 있다고 보았는데 저 페이지들이더라구요.

 

 

크게 4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장이 시작할 때 이렇게 은은한 핑크색 페이지로 돼있어요:D

 

책을 쭉 읽어보았는데,

글이 예쁘다고 생각한건 처음이었습니다.

책의 색처럼 내용도 은은하고, 중간중간 이입되기도하고, 공감도 되고...

작가의 이야기 뿐 아니라 사이사이 여러 이야기들이 같이 들어있었어요.

대화내용부터 노래가사, 시, 라디오멘트 등등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문체가 너무 예뻐서 작가님의 다른 소설들을 읽어보고싶어집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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