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푸하푸, 네가 있어서 즐거운 일이 많아졌어
꿀때징 지음 / 꼼지락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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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너무 귀여운 아이들이 보여서 심쿵했습니다.

곰과 펭귄과 물범까지ㅎㅎ

전에 읽게 된 에세이 덕분에 에세이가 괜찮은 책이라는 걸 알게 된 후 처음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D

 

 

표지가 빤짝빤짝 하고, 뒷면에도 귀여운 하푸하푸가 보입니다.

'외치면 행복해지는 주문, 하푸하푸!'

라는데 막상 입으로 뱉어보고 나니 너무 웃겨서 웃었네요ㅎㅎ

웃으니까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으니 맞은 말이겠죠?

그림에세이라고 하여 처음에는 그림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모든 페이지가 올 네컷만화로 그려져 있어요.

혀 짧은 하푸하푸 덕분에 슥 훑어보고 지나갈수가 없더라구요ㅎㅎ

하푸하푸의 말은 한번 더 읽어보며 이해가 필요해요.

하지만 캐릭터들 하나하나 너무 귀엽게 보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순식간에 쭉 읽어 볼 수 있었어요.

저 페이지가 너무 귀여워서 들고왔는데

북극곰 꾸꼼이 잡아먹는다고 물범 하푸하푸를 물었다가 아프다고 하니 '쯋쯋'으로 바꾸는 장면이에요ㅎㅎ

서로를 위하는 행동이나 생각해주는 마음이나

다들 엉뚱하긴 하지만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네요.

만화라서 부담도 없고 술술 읽어볼 수 있어서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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