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랑
최은미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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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각종 문학상 작품집을 통해 조각,조각, 최은미 작가의 단편들을 읽어왔다.

이번에 기회가 닿아 5년 만에 선보이는 최은미 작가의 소설집을 가제본으로 받을 수 있었다.

 

단숨에 읽은 것 같기도 한데 마음이 끄는 문장과 인물들이 많아 중간중간 쉬어가며 읽었다. 뜨거운 여름날 목적지를 향해 걷는 산책 같은 독서의 경험이었다.

한여름에 뜨거운 열기로 인해 한걸음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어려운 것처럼 '다른 사랑'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로 한걸음에 읽어낼 수 없다. 중간에 물도 마시고, 잠시 그늘에도 쉬어야 결국 목적한 곳에 도착할 수 있다.

 

무언가를 곧 잃어버리게 될 운명에 처해있거나 이미 잃은 사람들.

그게 얼마나 아깝고 아쉬운지 차마 말도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나는 어느 편에 서서 어떤 이야기에 귀 기울일 것인가.

 

가장 마음에 남는 단편은 무장하는 날이다.

하지만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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