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생각의 속도로 실행하라
제프리 페퍼.로버트 I. 서튼 지음, 안시열 옮김 / 지식노마드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말이나, 문서나, 회의가 실행을 대신하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때로는, 혹은 많은 경우 말을 앞세우고, 문서를 내밀고, 종일토록 회의와 난상토론을 거쳐 사람들은 왠지모를 (무엇인가를 했다는) 뿌듯함과 피곤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에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아무것도 없다. 

더군다나 "말이나 문서, 회의가 실행을 대신하지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그보다는 실행에 촛점을 맞춰야 합니다"라고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 큰 그림부터 그려야 작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사업기획은 그런 단위의 것이 아니다. 타깃, 시장조사부터 해야 한다. 는 답변에 부딪치기도 한다. 

실행에는 시작에 대한, 그리고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앞에 많은 것들로 실행의 시간을 늦추고자 한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한 가지이다. 실행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는 것, 

오늘도 긴 토론과 문서작업으로 하루를 보냈을지 모를... 이들에게 실행은 뫼비우스의 띠를 칼로 끊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 물론 이 말은 나에게도 전하는 말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성으로 설득하라 - 논리와 이성을 뛰어넘어
로저 피셔.다니엘 샤피로 지음, 이진원 옮김 / 도서출판두드림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찾아보면 협상에 관한 책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처음 읽었던 것으로 기억나는 책이 '협상의 법칙'입니다. 

저에게는 협상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준 책이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더 많은 이들과 관계사와 만나고 또 제안하고 논의하면서  

부족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중간 중간 읽었던 몇 권의 책이 있었지만 '감성으로 설득하라'는 비로서  

제가 생각했던 협상에 대해 마침표를 찍어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감성으로 설득하라'라는 제목은 어떻게보면 썩 매력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목에서 저자가 하고픈 이야기를 마치 드러낸 것처럼 보이기에 

책을 아직 읽지 않은 이가 ' 아마도 이 책은 이런 얘기겠군..' 하고 지례짐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그랬다는...)

사실 협상을 하다보면 논리와 이성이 중심이 되거나, 혹은 너무 개인적인 관계를  

만들려고 하는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솔직히 너무 계산적인 협상도, 너무 친밀하게 

다가오는 협상자도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감성으로 설득하라'는 무엇보다 상대를 협상자가 아닌 논의 상대로 여기는 법을  

알려주는 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상대방 인정, 협력관계 구축, 자율성 존중, 지위인정, 만족스러운 역할 수행 ..

이 다섯 단계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 상대의 대등하면서도 협조적인 관계로 

협상이 이루어지게금 하는 방법과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것 생각해 왔던 '협상'을 협상이 아닌 다른 말 예를 들어 '논의' 혹은 '조언구하기'와 

같은 말로 대치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협상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간 순간 상대로 인해, 혹은 부정, 실패 등의 상황과 분위기로 인해 저해되었던 

협상이 왜 그렇게 흘러갔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런 일을 막았어야 했으며, 보다  

나은 협상의 결과를 위해 나와 상대는 밀고 당기기가 아닌 서로 손을 마주잡았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새삼 각인시켜주었습니다. 

많은 협상을 겪다보면 자기만의 스타일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쉽게 조정하지는 

못하는 법이지요. 그러나 무엇인가 지금의 협상방법, 스타일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에게 권합니다. 

추신 : 그러나 BUT!! 협상 자체가 가능하지 않게금 핵심 관심이 무엇인지조차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