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인체 상식 여행
북타임 편집부 엮음 / 북타임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책을 처음 대할땐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다. 책속에 어떤 인체 상식으로 나의 지식을

채워줄지 지루하거나 의학 용어가 많으면 좀 생각하면서 봐야 할것 같은 굳은 결심

으로 책을 넘기면서 아하!!! 그렇구나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아주 간단한 의학상식  그것인가 저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는 그런 얄팍한 나의

의학상식에서 나를 좀더 세련되게 만들었다고 나 할까...

다른 이에게도 아이들에게 간단히 대답해 줄 수 있는그런 함축된 내용들이 나의 눈길

을 사로 잡았다.

예를 들면 의사가 아!!!!! 해보세요.할때 그것은 혀로써 그사람의 건강을 체크할수

있다는 설명과 보조개가 생기는 이유와 대머리의 비밀은 재미나면서도 의학상식으로

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이 많다.

 

또한 몸이 반응 하는 방식에선 매운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는 이유와 소름이 돋는 까닭

등이 아이들이 간단히 물어 볼수 있는 그런 얘기에 대한 대답을 자신있게 해 줄수 있다.

우리의 아이들이 콘서트장에서 실신을  할때 그것은 격렬하게 몸을 흔들면서 큰 소리로

악을 쓸때 자주 일어 난다. 그것을 과한기 증후군이라 하고 갑자기 쓰러지는 것이

아니고 심호흡이 과도하여 산소가 급격하게 줄어 뇌빈혈이 나타나서 그런 현상이 있고

그땐 머리를 낮게 하고 옷을 느슨하게 하여 안정 시켜야 한다.

 

뇌와 몸의 신비로운 관계에서 우리의 뇌는 10%밖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뇌는 무한대의 수용태세를 취하고 있으므로 갖추고 있는 신호의 회로를 모두 활용

할수 있다면 천재의 길도 그다지 먼것 같지는 않다.얼마전 TV에서 인간의 두개골이

38개의 뼈로 이루어 졌다고 했을때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로 인해

 미묘한 곡선이나 요철이 있는것이 당연하고 남자보다 여자가 조그맣고 가벼우면서

귀엽고 둥글다 고 한다. 두개골로 얼굴 생김새를 상상할수 있다니...

의사들이 공부를 어찌 많이 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인간의 조화로움 먹는 음식과 우리들의 몸의 구조가 그저 하나의 환상의 하모니 처럼

둥굴게 이어가는 모습속에서 우리의 몸은 위대하고 인간의 위대함도 함께 느낀다

.

한권의 책이 나를 이렇게 풍요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내몸의 털끝 하나하나가 소중하면서 머리카락과 피부모두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인간의 소중함을 느껴 본다.

그리고 우리 모두 소중함이 가득하고 우리몸의 신비한 여행속으로 다시한번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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