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유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
멕 로소프 지음, 김희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혼돈과 혼란이 왔었다 잔잔하게 읽어 내려가다 과연 청소년 읽어도 될만큼  추천을 할 책일까?  내딸에게 자신있게 내밀면서 한번 읽어봐..말이다.  한소녀 엘리자베스미국에서 살다 계모때문에 사춘기적 소녀가 생각해 낼수 있는 그러한 생각 결국 자기를 미워해서 계모가 약을 음식에다 타서 줄수도 있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음식도 거부하는 거식증을 앓다가 머나먼 이모가 사시는 영국으로 왔지만 거기서 사촌들과의 만남 그리고 도시와 시골의 차이가 나는 아이들의 행동이나 생각 그리고 자기 나이또래와 사촌간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엄마와 닮았지만 항상 바쁘신 이모!! 그리고 오슬로로 이모가 출장을 가신후아이들만이 남겨진채 갑자기 영국을 침공해온 정체불명의 적군과의 전쟁 그리고  갑자기 알수없이 군인들이 점령해버린 집..그로인해 엘리자베스 즉 데이지와 사촌 파이퍼는 다른 지방으로 쫒겨나싶피 가다 멕에보이소령부부와 살게된다.허나 아저씨도 전쟁의 피해자로 돌아가시고 두소녀는 또다른 힘든 여행속으로 가게된다.   어린 나이에 견뎌야 될 그런 힘든 고생중에도 푸릇한 마음속의 사랑하는 에드먼드만을 생각하면서 힘든시간을 보낸다.커다란 헛간에서도 자기도 하고 씻고 싶은 마음에 작은 그릇에 빗물을 모아 그것으로 샤워하는 기분을 느껴야하는 정말로 전쟁에 대한 아픈 기억을 안고하루하루를 견뎌낸다. 하지만 전쟁은 소녀에게 세상전체가 굶고 있으니 나는 먹어대는 게 뭐든지 반대로 하는 내철학과 맞아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음식이 부족해 굶어죽는 사람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날씬하기를 바라는게 나한테마저도 바보같이 보였다고 했다.전쟁도 나름 대로 좋은점이있긴한가 보다.   

이런 생각을 하던 데이지는 미국의 아빠있는 곳으로  끌려서왔지만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다. 

이모는 오슬로에서 영국으로 돌아오시려다 총을 맞고 돌아가셨고 이제 아이들만 남게된다.6년만의 에드먼드와의 재회!!  데이지는 전쟁의 잔혹하고 힘든 여정이었어도 살아남는 것이 가장 큰 의미와 시간이 흐르고 많은 경험을 한후 내가 속해 있는 진정한 장소를 찾게된다.   

바로 여기 사랑하는 에드먼드가 있는 이곳. 함께 숨쉬고 고통을 함께 할수 있는 이곳이 바로 이것이 내가 지금 사는 이유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원동력이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믿음깊은 사랑밖에는 없는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가 함께 하고 조금만 양보한다면 지금처럼 힘든 시기도 잘 극복하지 않을까?? 

내가 사는 이유는 태어나서 후회하지 않고 돌아섰을때 그사람 참 열심히 잘 살았는데 아깝네하는 소릴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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