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 혼술에서 중독까지, 결핍과 갈망을 품은 술의 맨얼굴
캐럴라인 냅 지음, 고정아 옮김 / 나무처럼(알펍)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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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잘 못한다. 정말 못한다..그래서 다음 생이 있다면 제발 술을 좀 할 줄 알았음 좋겠다가 소원일 정도이다...그래서 술자리에서 1차가 2차가 되고 2차가 3차가되는 그런게 피곤하다는 생각을 자주하곤 한다. 술이 술을 먹는게 참 알수 없는 세계라고 생각했다. 고달프고 지치면 사람은 무언가에 의존하고 싶고 그 순간을 잊고 싶어하는 나약한 존재이기에 가까운 술이라는 녀석을 만나는 거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다보니 사람은 언제 어디서 무엇때문에 내가 이렇게 되어가고 있는지. 되었는지 조차 모르면서 사는 경우가 많은것같다. 그래서 인생이라고하는 것일수도 있고,,,,중독자가 되는 것보다 거기서 벗어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그 노력이 끝이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그래서 사는동안 끝도없이 나를 돌아보고 나를 돌봐야 하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놓지 말아야 하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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