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날의 따스한 추억 ^^

가장 사랑 받는 곰 인형 ㅣ 초롱초롱 별숲 그림책
다이애나 누넌 글, 엘리자베스 풀러 그림, 노경실 옮김 / 별숲 / 2012년 8월

여섯살난 우리 딸아이에게는 주인공의 낡은 곰인형만큼이나 손때가 묻은 노오란 베냇이불이있다.

갓난아이때부터 덮었던 이제는 많이 바래고 낡고 얼룩이 진 베냇이불을 딸아이는 너무나

소중하게 여긴다.

아침에 눈을 뜰때. 저녁 잠자리에 들때 늘 찾는 베냇이불.

내게 혼이 나거나, 기분이 좋아도 늘 그 노오란 이불을 곁에 둔다.

이책을 보면 내 아이가 너무 소중히 여기고 있는 노오란 베냇이불이 떠오른다.

자기와 비슷한 주인공을 보며 즐거워할 아이의 얼굴도 함께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