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는 용사 1 - V+
박제후 지음, Gambe 그림 / 길찾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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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도 좋고 스토리도 괜찮고 전개도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딱 하나의 결점으로 읽는 내내 이질감을 느끼게 하더군요


예전에 무협지를 쓰신거같은데 캐릭터들의 모든 대사나 상황설명이 무협지스럽습니다..


세계관이 가상현실게임 안 판타지 세계인데 이 무슨...


16살 금발의 여기사 가 하는 대사가 "본녀를 희롱하다니!!" 라니..


대사 전체가 현실+무협지 필입니다


최소한 판타지로 설정을 했으면 대사나 상황설명등은 보통의 판타지에서 쓰이는 것들로


메꿔야 하지 않을까요?


보는 내내 무협지 대사로 인해서 집중에 방해가 되더군요 끝까지 이질감이 느껴지고..


판타지에 기연이니 태산북두니 절정고수니 하는 단어들이 쏟아지니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재밌게는 읽었지만 이 찝찝한 이질감때문에 다음권은 안살듯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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