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결과 의식적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다다랐다면, 나는 그런 식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내가 세운 인간 본성의 이론은 헛되고 생명력 없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어떻게 ‘내’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내’가 살 수 있을까?
누가 무엇을 하기로 어떻게 선택한단 말인가? 한가지 방법은 항상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가만히 흘려 보내는 것이다. 제18장 우리는 밈머신이다. 43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