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너무 뻔한 막장드라마스타일인가? 하면서 읽다가도점점 인물들의 독백에 빠져들게되는 묘한 소설.일반적인 미스터리 소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소설이다.평범한 대담 사이사이 인물들의 솔직한 속내가 삽입되어있는데,가벼운 뒷담이나 욕망을 드러내는 부분도 있지만 그 인물의 말할 수 없는 과거가 드러나는 부분도 있다.우리가 평범한 대화 중 마인드맵을 하는 것처럼연결된 다른 상상을 할 때가 있는데 이 소설도대화 속 작은 실마리에서 시작해 깊은 과거의 이야기까지 들어갔다가어느새 쑥 나온다.인물간의 연결이 다소 막장스럽긴 하지만사진작가라는 인물의 속마음이 나오기 시작하면서엄청난 서스펜스가 시작된다!솔직히 작가와 배우 부분은 너무 막장이라 이게 뭔 얘긴가 했는데사진작가와 3자 관계가 생성되면서 티저북이 끝났다!너무너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결국 구매하게될지도 모르겠는..묘한 매력이 있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