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멍때리기

내일은 멍때리기
웁쓰양 지음 / 살림 / 2021년 10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내일은 멍때리기)입니다:)
다들 멍때리기 대회 들어보셨죠?
크러쉬가 1등해서 더 유명(?)해진ㅎㅎㅎㅎ
그 대회를 창시한 분이 쓰신 책입니다ㅎㅎㅎ

 


멍때리기 대회 창시자 웁쓰양ㅎㅎ
멍때리는 것이 나를 위한 시간이 된다 하니, 궁금증 유발입니다:)

 


멍때려도 괜찮은 시간을 응원합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그 속에서 나를 몰아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니,
저 포함 많은 분들이 번아웃을 겪어보신 적이 있으실거예요~!

 


저자의 이름이 왜 웁쓰양인지 너무 궁금했었는데요~
웁쓰! 와 레이디의 한글 "양"을 합쳐 만든 웁쓰양!♡
역시 재치있고 센스 만점 네이밍입니다ㅎㅎㅎ

 



뭔가 책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목차예요ㅎㅎㅎㅎㅎ
간단명료? 저자의 털털함? 그런 느낌이랄까요~?ㅎ

 





미술 계열?에 종사하고 계셔서 그런지, 책 속에 있는 일러스트들이 정말 예뻐요!

제 취향저격입니다.. ㅎㅎ 음 뭐랄까... 무심하게 툭 던진듯한 느낌인데, 내 마음에 확 와닿는?

사실 이 파트는 그림도 그림이지만, 내용이 참 마음에 와닿았어요....

<뭔가 이상해>라는 소제목인데, 스스로 몸의 이상함을 깨닫게 된 에피소드입니다.





너무나도 열심히 살다보니, 번아웃이 찾아온 저자.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에 찾았다고 합니다. 

신체화 증상이 발현되어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은데요.

요즘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문턱이 많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여전히 뭔지 모를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학부 졸업 후, 번아웃이 와서.. 

한동안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있었던 시간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이게 번아웃인지, 신체화증상인지 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그냥 내가 너무 소진된 느낌. 


"햐얗게 불태웠어..."라는 말로도 표현될 수 없을 만큼 나는 이미 영혼까지 끌어모아 사용한 후...



요즘은 그래도 유투브에 정신과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채널들도 많고, 

(#닥터프렌즈 #뇌부자들 #정신과의사정우열 #정신건강의학신문 #양브라더스? 등)

공황장애나 우울증 등 각종 정신적 질환을 겪고 있는 분들이 운영하는 채널들에서 경험담이나 각종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병원에 선뜻 가지 못하더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화양연화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


10대 때는 20살이 되면 다 큰 어른이 될 줄 알았고, 

대학 졸업하면, 누구보다 멋진 사회인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죠.

아직도 마음은 고등학생 같은데, 해야 할 일, 책임져야 할 일 등의 무게가 상당히 무겁게 느껴집니다.

저자 역시도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아요.



아직 서른살이 되지 않았지만, 저도 서른살이 되면 이러한 마음이 조금 홀가분해질까요??

아니면 아직도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룬 게 없다는 생각에 더 우울해질까요?

이 파트를 읽으면서,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아요...ㅠㅠ




일러스트가 무척 취저입니다..ㅎ 헿

무심한듯 툭 던진 일러스트 =)







공황 발작을.. 처음 겪으면 그게 공황발작인지 아무도 모른 채로, 심장에 문제가 생겼나 생각하시죠?

아무 이유 없이 숨이 쉬어지지 않는, 그러나 죽을 것 같은 그 공포.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공황 발작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그것에 지속되거나, 공황발작이 올 것 같은 공포감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예기불안"으로 고통을 받는다면, 그것이 공황장애라고 하더라고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죠....

정신과적 질환 역시 스트레스부터 오는 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자가 제안한... 멍 때리기...ㅎㅎ








그리하여, 멍때리기 대회가 탄생합니다!ㅎㅎㅎㅎ

처음에는 진짜 너무 황당해서.. 이 무슨....ㅎㅎ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책 후반에도 나오듯이, 정신과전문의도 멍때리는 시간, 즉 우리 뇌가 쉬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도 하시더라고요.



저는 수업시간에 자주 멍때리는 편인데...허허허허허허

가끔 그렇게 멍때리고 나면, 뭔지 모르게 뇌가 개운한?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뇌에 쉼을 주어서 그런 거였나봐요!

우리도 휴식을 취하며 다시 몸, 체력을 보충하듯, 우리 뇌도!ㅎㅎ







이 파트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자가 멍때리기 대회를 창시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담아놓은 에피소드인데요~

무작정 정신과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제목도 <저 미친 사람 아니에요!>







뇌도 쉬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지/지원해주신 의사선생님!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해서 이렇게 유명한 행사가 되기까지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었네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정해진 멍때리기 대회 규칙!

저도 사실 참여해볼까 진지하게 고민했었어요....ㅎ

근데 혼자 멍때리는 건 정말 잘 하는데 또 멍석 깔아주면, 남들 시선 의식하느라 못 할 것 같은 거 있죠? ㅋㅋㅋㅋㅋㅋ 또 문제네요....ㅎㅎ 그래서 포기했지만요^^;






사회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이 아닐까?


맞습니다.

제가 딱 그래요.

멍때리기 대회를 참여하고 싶어도, 그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 때문에 못 하게 된...ㅎㅎ

참 웃픈 사연입니다.ㅎ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다는 건 알지만, 그걸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없는 아이러니.


오늘 하루도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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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 모로 가도 뭐든 하면 되지
이해범 지음 / 들녘 / 2021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입니다!:)


제목만 보고 너무 끌려서 읽게 되었어요!
남들 눈치 많이 보는 저에게는 좀 필요한 말이거든요~
알 게 뭐야ㅋㅋㅋ

사실 이런 말 듣는 것, 싫어하지만ㅋㅋㅋ
저는 꼭 하고 싶네요^-^ㅎㅎㅎ




일단 표지 일러스트가 너어무 귀여워요~~♡



표지만 보고, 작가님이 여성분이신 줄 알았는데~~
남성분이셔서..ㅎㅎ 쵸큼 놀랐어요^^;ㅎㅎㅎ


"잔돈처럼 소박한 순간들을 모으고 모아 인생이라는 돼지저금통을 채워가는 중이다."

이 말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저자소개를 보며 마음을 홀랑 뺏긴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사실 신간은 찾아읽는 편은 아닌데, 이거 읽기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목차를 보시면 책 제목에 나온 것과 같이..
(모로 가도 ~~~~~만 하면 되지)
시리즈입니다!:)




가만히 있다간 뒈진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소제목들이 너무 재미있고 공감되더라구요ㅎㅎ
운동을 했었던 저자의 삶이 녹아있는(?) 에피소드들이지만, 이걸 제 삶에 대입시켜보아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에요~:)


나만 생각하면 되지, 굳이 다른 사람 배려하다가 되려 상처받는 일이 많거든요ㅎㅎㅎ




방향있는 방황중!

이 무슨 말장난인가 싶지만, 계속 곱씹어보니 깊은 울림을 주는 말이더라고요. 그리고 막 힘이 되고 위로가 됐어요....

왜냐면, 저도 지금 방황 중이거든요! 방향있는!!!^^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갑갑해지고..
답답하고... 방황하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는데,
이제부턴 방향있는 방황중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해야겠어요!:)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된다.. 호잇!!!!
내 선의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양심리스인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중요한 건 그들은 본인들이 그걸 모른다는 거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환장하는 것 아니겠습니까?!ㅎㅎ

저도 거절을 잘 못 하는 타입이라.. 웬만하면 오케이 하는데ㅋㅋㅋ 그게 당연한 줄 아는 것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Nope!!!
을 외치려합니다ㅋㅋ 근데 잘 안 된다는 게 함정^^;



뭐, 오래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칭(?) 인생풍파를 겪어본 .. 이후 깨달은 것이, 인생은 짧다는 것.
그래서 제 좌우명(?)이 YOLO입니다...

한 번 사는 인생 그냥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살게요~
내 인생인데 뭐! 남들 눈치보지 않고 살 거예요!


이리저리 방황해도, 모로 가도 가기만 하면 된다는 깊은 깨달음을 알게 해준 책입니다!

저자가 글을 참 재미있게, 유쾌하게 쓰는 것 같아요~
조금은 투박한 표현이 있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뭔가 거친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구요~ㅎㅎ



남들의 시선에 맞춰 살아가야하는 대한민국에서,
욜로로 살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어른들 시선으로 볼 때, 대학에 가야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허허허

근데, 나 하나쯤은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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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
닥터프렌즈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입니다~😁

닥프샘들이 책을 내신다고 해서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헬프가 된 지(유트브 닥프채널 구독자 이름!) 3년이 다 되어가요! 거의 골수구독자라고 할 수 있죠!ㅎㅎ 우연한 계기로 접한 후 구독자가 됐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샘(요정샘 내 최애🧚‍♂️)
이비인후과 이낙준샘
내과 우창윤샘

(추가로 디렉터님 아이=우창샘 딸=펌킨이를 아주 사랑해요!!💕💕💕💕)


유튜브에서 책을 쓰고 계신다는 이야기를..ㅋㅋㅋ 사실 꽤 오래전부터 들었는데,ㅋㅋㄱㅋㅋㅋㅋㄱ 누군가가 계속 미룬다고 티격태격하시더니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네요!:)♡

넘 기대하면서 읽었습니다!📖




샘들 사인이 있네요!:)
작년?에 급 인기를 얻으면서, 이제는 곧 백만 유튜버를 앞두고 있어요!

인트로에 "마음만은 백만 유투버~"라고 하셨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실현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것! 가즈아~~~😆

이 사인이 찐이었음 좋았겠지만, ㅠㅠ 인쇄본입니다 아쉽게도...~




헬프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오진승샘(요정)
이비인후과전문의 이자 한산이가 자까님 이낙준샘
내과전문의 우창윤샘(당뇨에 진심인 분ㅋㅋㅋㅋㅋ)


캐리커쳐 넘나 귀여운 것!♡





딱 봐도 누가 누구인지 아시겠죠?
그림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며...❣
출간까지 오래 공들인 보람이 있네요~



목차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샘들 전공과가 다르기에 각 과별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그리고 소소한 샘들의 에피소드가 곁들여져있어요~!

지금은 의사유투버들이 정말 많아졌지만, 닥프샘들이 진짜 거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죠!
의사라는, 관련인이 아니면 어쩌면 높은 벽이 느껴지는 인물들에 대한 편견(?)을 깨 주신 감사한 분들이에요~

책 제목답게 이웃집 의사 친구들 같이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



닥프샘들 덕분에 정신과에 대한 문턱이 낮아졌다고 생각하는 1ㅅ으로서,
관련 에피소드 만들어주시는 거 정말 감사한 마음이에요~




오진승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사느낌 뿜뿜하지만, 그래도 친근한 이낙준샘.
귀코목에 대한 상식도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코 세척하는 방법도 실려있어요~!


(tmi, 닥프 초창기때 비염때문에 이비인후과를 간 적이 있었는데, 의사샘 이름이 이낙준이라.. 긴가민가하면서 돌아왔는데, 낙준샘이 맞더라고요ㅋㄱㄲ 유툽으로 보던 모습과는 사뭇 달라서 못알아봤어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자존감을 빼놓을 수 없겠죠?
경쟁사회, 비교사회...
하염없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들,

나를 돌볼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신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실 우리 '의사'라 하면 조금은 먼 존재로 느껴지잖아요~~^^; 닥프샘들도 그렇기는 마찬가지예요..ㅎㅎㅎ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 그들은 역시 공신이었지..ㅎㅎ




고3시절이 힘들지 않았다는 낙준샘..
유툽보면 아시겠지만, 서울대 치대 어머니와 동대학(?맞나) 아버지 사이에서, 형(낙준샘)은 의대, 그 동생은 연대나와 회계사..

쓰읍..ㅋㅋ

다른 세계 이야기 같은..^^;
역시 공부머리는 타고나는 건가봐요~ㅎㅎ




진승샘 역시 의사에 대한 생각은 없었지만ㅋㅋㅋ
성적 맞춰 지원해서 가게 된 고려대 의대(?)ㅎㅎㅎ

이 싸람들, 벽이 느껴져... 완벽...🌟



그나마... 아주 그나마 현실감 느껴지는 창윤샘,
재수해서 의대를 갔으나 목포에서 전교1등만..ㅋㅋ
게다가 수석입학ㅋㅋㅋ 차석졸업ㅋㅋㅋㅋ


샘들 책 내 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ㅎ
우리 옆에서 친근한 의사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닥프샘들에 대해 한발짝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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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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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진지한 자존갑입니다만

웃기고 진지한 자존갑입니다만
박윤미 지음 / 참새책방 / 2021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만에 책 리뷰합니다~:)
종강했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ㅎ
읽고 싶은 책 왕창 있는데, 그동안 못 읽었던 것 방학 동안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오늘 리뷰할 책은 <웃기고 진지한 자존갑입니다만>입니다!

이 책은 표지랑 일러스트가 넘 제 스타일이라, 바로 픽!했습니다:)




일러스트가 완전 제 취저예요~! 넘넘 예뻐요!



 
진지하고 싶어서 웃기는 사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패스!
다 읽은 후 이 의미를 알게 되겠지요~?ㅎㅎ




여기 있는 일러스트가 각 장에 실려있는 그림이에요~
이따 보심 알겠지만, 7가지 story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장, 챕터가 이어지는 작품이 아니기에 목차를 보고. 읽고싶은 장 먼저 읽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강렬한 문구가 사로잡았어요:)!

"이 책을 살아 숨쉬는 동안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필요한 모두에게 바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예요!!!!!!!!

세로토닌 부족, 도파민 부족!!!! 나야 나!

세로토닌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부족하면 우울증이 와요ㅠㅠ 도파민 역시.. 잠을 못 자는..ㅠㅠ

둘 다 부족한 저는 이 책을 열심히 읽겠습니다! 허허허




7가지 챕터로 이루어져있는데, 저는 발췌독 스타일이라ㅎㅎㅎ 목차 먼저 죽- 읽었어요.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이자 가장 핵심이 들어있을 것 같은 '자존갑입니다만'을 먼저 읽었어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 2가지~!)




글쓴이는 자존감이 참 높은 사람이래요~ 본인도 본문에서 밝히셨지만, 글을 통해서도 충분히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는 게 뿜뿜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가장 본받고 싶은 사람...
닮고 싶은 사람..

저도 비결이 궁금합니다.. 허허허




작가님의 높은 자존감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셨다고 해요!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분이라는..

근데 저도 그렇거든요~
세상 사랑 다 받고 자랐는데, 왜 전 자존감이 낮은 걸까요?...  허허허

케바케 사바사인가봐요!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 취미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글쓴이 역시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사시는 것 같은데, 저도 일상에 지칠 때 좋아하는 일을 하면 또 다시 일상에서 힘을 낼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거시 바로 뮤지컬입니다!♡
헷! 뮤덕뮤덕!:)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취미를 즐기며 힐링하고~ 또 일상으로 돌아가고~


저도 취미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정적인 것부터, 역동적인 것까지~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취미생활 하는게 쉽지 않지만~ 안전한 범위 내에서 즐겁게 살아갈 방법을 또 강구해보자구요!!!!♡



*마지막 에필로그*

삶이 소소한 전쟁터였다면, 지금 내가 그리고 여러분이 살아있는 건 기적이랍니다!!!!!



희망은 어디에나 있으니 항상 웃읍시다!♡
웃으면 복이 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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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오늘 하루

괜찮아, 오늘 하루 - 일상이 빛이 된다면
도진호 지음 / 오도스(odos) / 2021년 1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괜찮아, 오늘 하루]입니다!



괜찮지 않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요즘, 참 괜찮은 책 제목을 발견했어요~:)




현실 속 빛나는 일상 담아두기.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기 같은 에세이!

딱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책이에요~
(완전 TMI이지만, 저도 제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일상에세이 책 하나 죽기 전에 출간하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아직도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지만....ㅠㅠ
적어도 지난 1년은 정말 어둡고 답답했던 일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ㅠㅠ

조금씩 괜찮아질만 하면 여기저기서 빵빵 터지면서ㅠㅠ 1년이 넘었네요ㅠㅠ
언제쯤 예전같은 일상을 찾을 수 있을지ㅠㅠ





1월 17일의 일상
생각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날..
유난히 그런 날이 있죠..?
소위 일진이 안 좋다는~ 그런 날이요ㅠㅠ

꽉 막힌 구름처럼 가슴도 답답하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히 대안이 없을 때,
저자도 짤막하게  적어놓았어요..ㅠㅠ

그럴 때 제가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은 하늘을 가만히 쳐다보는 거예요..

요새 불멍🔥한다고 하죠~?
저는 하늘, 특히 달을 많이 바라봐요~




1월 27일의 일상
휴일 오전 사람이 없는 카페에 앉아 읽고 싶은 책 한 권 읽는 것. 오랜만의 여유를 즐기는 것.

이것 역시 제 삶의 몇 안 되는 낙입니다...
저자 역시 저와 비슷한 취미를 즐기시나봐요~ 아마 작년 이맘때쯤에는 아직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도 너무 좋아하는 일이고, 제 스트레스 해소법이기도 한데, 카페 내 취식 금지가 된 후 한 번도 가지 못해서ㅠㅠ 많이 힘들었어요ㅡㅠㅠ





이 부분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우연히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괜히 반가워서 읽던 책 내려놓고 사진 한 장 찰칵!:)

다시 카페 취식 되어서 조금씩 가고있는데, 여전히 불안해서 잠깐 있다가 금방 나오고 있어요ㅠㅠ 코로나 얼른 꺼져라!!!!!!!!!!-_-




2월 20일의 일상
내가 보는 시야의 모습.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죠!
그러나 내 시야 말고 이 세상은, 이 사회는 정말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아직 세상을 많이 살지 않았기에,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3월 23일의 일상
개 팔자가 상팔자다~~~
요즘은 냥팔자가 상팔자다~~ㅎㅎ
봄햇살에 흐르는 냥냥이들~ 여유롭게 햇살을 즐기는 냥냥이들~ 마냥 부러워요~ 여유로운 삶이!♡


저희 집 주변에도 냥팔자가 상팔자인 아이들이있어요~:)




옆태가 넘넘 예쁜 냥냥이~
추워서인지 계속 식빵을 굽고 있더라구요~:)
🐈




4월 2일의 일상

살다보면 무엇이든 명확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이건 누구든지 인지상정일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변화를 힘들어하는 저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4월 28일의 일상
하늘을 바라보며 가만히 멍때리는 일.
요새 제가 하는 유일한 힐링이에요~:)
특히 코로나 때문에, 유일한 장점인, 날씨가 맑은 날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
그래서인지 달도, 별도 정말 또렷하게 잘 보이죠~!!♡♡♡




11월 17일의 일상
불안감 때문에 힘든 일상...
덩달아 복잡해지는 마음에 힘들어지는 몸과 마음..

사실 이 불안은 당장 해결할 순 없다는 걸 잘 알지만, 내 마음을 컨트롤한다는 것 역시 너무나 힘든 일이죠ㅠㅠ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마음을 들여다보고, 보듬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2월 3일의 일상
서로의 미소와 숨결을 느끼며, 마주보고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크 때문에 서로의 얼굴, 미소도 볼 수 없고, 마주보고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 하는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미칠노릇이에요ㅠㅠ

얼른 종식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매일매일 하루를 돌아보며, 짧게 자신의 생각, 감정을 적은 글들을 엮어서 낸 책.
여러분들도 하루의 끝에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꼭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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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