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와 폐허의 땅
조너선 메이버리 지음, 배지혜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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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밤’ 이후를 살아가는 베니는 이복 형인 톰에 대해 많은 오해를 가지고 있고,
‘좀비’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형의 일인 ‘영결식’을 본 이후에 마음을 열게 된다.
또 사냥꾼들의 이면을 보며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시체의 땅’을 다녀온 이후부턴 자신이 갇혀 있던 우물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톰과 베니는 적대자인 찰리의 함정에 빠지며 역경을 겪게 되고
소설은 클라이맥스로 향한다.
 
소설은 15살의 베니의 시선으로 비추며 비극을 극대화 시킨다.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베니를 보며 기특하기도 했지만,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야 할
어른들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게시하는 서평입니다.

여기는 시체들의 땅이야
첫 번째 밤 이후로 여긴 법이 없어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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