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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걸음씩 행복해지기 - 불안을 가라앉히고 행복에 다가서는 마음의 힘
티머시 골웨이.에드 한젤릭.존 호턴 지음, 송보라 옮김 / 나비스쿨 / 2023년 5월
평점 :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사망 원인 1위~
혹시 아시나요?
바로 심정지라고 합니다.
화창한 날씨, 초록색 잔디밭,
그리고 절친한 친구들.
주위에 있는 것들 모두
아름답고 사랑스럽지만
막상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애초의 즐거움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승부와 경쟁만이 마음속을 채우면서
압박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우리의 인생도 골프장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꽤 괜찮은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안락한 가정,
사랑하는 가족들이
내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불안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은 불안과 멀어지고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담은 책 나누어 드릴게요~^^
티머시 골웨이의
<하루에 한 걸음씩 행복해지기>
입니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인 티머시 골웨이는
마음의 힘, 즉 이너 게임의 개념을
최초로 정립한 전설적인 코치입니다.
하버드 대학에 재학 시절에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는데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 마음속에
'두 개의 나'가 있음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내 안에 있는 '판단하는 나'는
일일이 간섭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고
이런 건 할 수 없다고 스스로를
깎아내립니다.
그와 달리 '지켜보는 나'는 뭐든
자연스럽게 익히고, 집중을 잘 하며,
실수를 하더라라도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판단하는 나는 얼핏 보면
대단해 보입니다.
지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지혜롭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그 목소리에
쉽게 설득되어 오랫동안
판단하는 나의 목소리를 들으며
살아왔습니다.
특히 어려운 일을 앞두고는
판단하는 나와 지켜보는 나의
목소리를 구분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 앞에서는
누구나 불안해 지기 마련인데
이럴 때 마음 속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기준은 바로 의미입니다.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면
판단하는 나의 목소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판단하는 나의 목소리가
들려올 때는 이렇게 말해 보세요.
미안하지만 너한테 쓸 시간은 없다고~
삶이라는 자동차를 상상해 보세요.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은 나지만,
정작 뒷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나를 향해 소리치기 시작합니다.
"속도를 줄여."
"여기선 멈춰야지."
"그렇게 우물쭈물하지 말고
어서 출발해."
쏟아지는 조언 속에
중심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지 어떤 이들은
운전대를 아예 뒷좌석에 있는
누군가에게 넘겨주기도 합니다.
삶이라는 자동차를
스스로 모는 사람은
얼핏 사고뭉치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실수도 많고, 종종 시행착오를
겪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그들은 후회 없는 삶이라는
선물을 받습니다.
안정감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힘들다고 운전대를 넘겨서는 안되고
서툴러도 자꾸 해보는 것만이 능숙한
운전자가 되는 길입니다.
불안한 상황을 선택할 선택권은
우리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삶을 뒤흔드는 도전에 맞설 수 있는
내적 지혜와 명료함을
우리는 갖고 있습니다.
힘겨운 상황에서 평온을 찾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법을 익히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현재를 온전히 누릴 수 있겠지요.
오늘도 시간은 없는데
할 일은 너무 많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삶이 주는 압박감 속에
살고 있는 건 아니신가요?
저 역시 이번주 내내
할 일들에 둘러쌓여
잠도 쉼도 줄이며 달려왔네요~ㅠㅠ
저자는 제대로 쉬는 데 꼭 필요한
쉼의 4요소가 멈추기, 쉬기, 놀기,
자신 돌보기 라고 말합니다.
주말엔 저자의 말대로
제대로 된 쉼을 누리기 위해서
멈추고 쉬고 놀면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겠습니다.
달콤한 공기 속에서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바람을 느끼며
한적한 길을 걷거나
푸르른 공원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말이죠~ㅎㅎ
이웃님들의 주말은 어떤 행복으로
채워가실 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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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캣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은 후 읽고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