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분량이 아닌데도 아직 이야기가 안끝난 느낌이 듭니다. 캐미가 좋은데 중간에 급마무리한 느낌ㅠㅠ 더줘요
요즘은 설정으로 빙의/회귀에 냉소적이고 다른 등장인물을 도구로 보지만 주변에서 막 감기는 ㅋㅋㅋㅋ 그런 류의 주인공이 대부분이지만 이 책은 찐 찌통 동양물입니다.사실 동양물은 그 불합리함과 찌통을 위해 읽잖아요...? 사이다를 원하면 피해야하겠지만 먹먹한 여운이 있는 글입니다.
약간 빤하고 전개가 급하지만 재밌는 글입니다. 요즘 동양판타지물이든 서양판타지물이든 알오물이든 현대물이든 빙의물이 많아서, 똑똑한척하는 주인공이 많은데 그런 류가 아니지만 똑똑한 주인공이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