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은 고양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 버려진 고양이에게 내밀어진 손길의 기록
김바다.유주연.김소진.강지영 지음 / R(알)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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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 길가다 심심찮게 마주치게 되는 동물친구들이다.
원래 길에서 살던 아이들도 있겠지만 
의도치않게 버려지고 말못하는 짐승이라는 이유로 무참히 학대당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최근의 슬픈 현실이다.

유기고양이들과 그 고양이들을 구하는 활동가가 품고 있던
이야기를 조근조근 풀어낸 책.
버려져서 비참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버려진 고양이가 새주인을 만나 새로운 삶을 맞이해 희망을 찾아 살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다.

귀엽다는 이유로 한 번 키워볼까 가볍게 생각했던 내 생각을(물론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게 다행이다)
좀 무겁고 책임감있게 해주었다.

진정한 입양, 그리고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아니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맞이해야 할 것같은 책임감을 심어주는 책이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봄직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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