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난 책읽기가 좋아
김기정 글, 김대규 그림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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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울고 웃기는 이야기꾼이 있었어요.

사람들은 이야기꾼을 '전기수'라고 불렀답니다.

사람들은 늘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푹 빠져 지냈어요.

하지만 정작 이야기꾼의 이름조차 몰랐어요.

이야기꾼은 바람처럼 나타나 흥얼흥얼 이야기를 들려준 후 훌쩍 사라져 버렸으니까요.

지금은 이야기꾼을 만난 사람들의 사연만 전해질 뿐이에요. 

 

아~  우리 아이는 조선이라는 단어부터 막혀버렸다..

그리고는 사투리가 어려운지 한페이지를 넘기지를 못하고 질문 질문..

ㅎㅎ

내가 읽어보아도 조금 사투리가 많기는 하다.. 하지만, 내용이 재미난지 끝까지 읽고.

와~ 우리동네에도 저런 이야기꾼이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아이는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를 학교에서 곧잘 빌려오곤 했다.

참 맘에 드는 시리즈이다.

이번 2단계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단계라고 한다.

과연.. 아이가 참 즐거워하였다.

 

이야기꾼의 따뜻한 마음도 잘 나타나서 아이가

사람들 살아가는데에 있어 그 마음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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