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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리스타트 - 직장인 영포자들을 위한
박영규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간만에 영어학습과 관련된 책을 읽었네요....ㅎㅎ 그런데 이 책이 유난히 반가웠던 이유.... 바로 저자가 영어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이게 왜 중요하냐..... 우선은 제가 영어비전공자이면서 영어를 가르치기도하지만.... 그보다도.... 우리나라에서 영어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으로 아주 조언들을 줄 수 있다라는 생각때문이죠... 왜냐.... 같은 입장에 있었기때문에...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는 거죠....^^
예전에는 영어를 전공하지도 않고... 외국생활을 길게 하지 못한 부분(유학 포함)이 영어를 가르치는데 약간의(?) 핸드캡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르치는 경력이 쌓이면서... 오히려 저의 미천한 배경이 많은 이들에게 실용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책을 쓰고 강연을 할 때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기도 하기에... 이번 책 <직장인 영포자들을 위한 영어회화 리스타트>의 저자를 확인하고 완젼 반가웠네요....^^
강렬한 빨간색의 표지입니다...^^
이 책의 독자층(targeting)을 제대로 보여주는 제목이다...ㅎㅎ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직장인들만큼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으로 영어회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영어를 학습하고 배우는데 있어서 직접 읽을 것을 많이 강조하는 것이다...
아주 좋은 방법인듯하다... 하지만 이게 결코 쉬운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입 밖으로 내뱉는것 자체가 절대로
쉽지 않다... 그러니 이 부분을 극복하는 것은 상당한 연습이 필요할 듯하다...^^
적지않은 시간을 영어학습에 투자하면서도 우리가 제자리인 이유....
이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시험영어를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시험이라는 것을 절대로 부정적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시험은 생각보다 긍정적인 부분도 많다...
뭔가를 배우고 학습하는데 시험이라는 제도때문에 우리가 몰입하고 집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시험을 학습에 있어서 도구로 여기기보다는 시험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이다...
그렇게 되면 시험 이후에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특히나 영어에 있어서는 시험 자체가 영어를 배우는
목적자체가 되는 경우가 많다....아니 대부분이다...
그렇다보니 나름 성공한 시험이후에도 또 다시 영어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영어시험이 우리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친 또 다른 이유는 바로.....시험의 성격에 있다.... 대부분의 영어 시험이 틀린 부분을 찾는 것이다보니... 우리는 누군가 영어를 사용하할 때 혹은 자신이 영어를 사용할 때 틀린부분이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 신경쓰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언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소극적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고... 그래서 영어를 직접 사용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영어시험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시험의 의미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정말 학습이 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무엇인가를 배우는데 있어서 여러가지가 필요하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input 이다...
다시말해서 일정시간이상을 투자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뭔가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열정만 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행동으로 옮겨져야 하는 것이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일정수준의 시간이 투입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배울 생각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없다라는 이유를 많이 댄다....
그런데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1. 부족한 자기 시간관리 능력
2. 부족한 절박함
3. ........
4. ........
5. ........
.......
........
정말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있으나.... 사람들마다 각자의 상황이 있으니 뭐라고 판단하기 힘들다.... 하지만
정말 반드시 배워야 할 이유가 있다가 어떻게든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내 주위에도 정말 필요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했고...
많이 목격하기도 했다.... 직장인의 삶이 절대로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영어를 해야한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있는 경우도 많다...
시간이 부족해서 쫓기듯 배우기보다는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고 조금씩이라도 투자를 하면서 그 투자 시간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
정말 간절한 무엇인가가 있다면....
시간이 날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어떻게든 마련해서 해야하는 것이다.
영어 학습법에 아주 대단한 비결이 숨어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정말 일정시간을 할애해서 아주 간단한 비법(?)들을 조금씩 해나가면 되는 것이다...^^
문법을 할 까 말까.... 항상 말이 많은 부분이기는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반드시 해야한다고 본다...
이 책의 저자도 비슷한 생각인듯....^^: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동의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방법에 있어서의 약간의 차이가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영어권국가가 아닌곳에서.... 영어에 항상 노출 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그냥 막무가내로 영어를 배우는 것은 아주 무식한 방법이라고 본다...ㅎㅎ
나 또한 영문법의 덕을 많이 본 사람이기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
방법만 제대로 안다면 영어문법의 덕을 아주 많이 볼 수 있따...ㅎㅎ
요즘 내가 많이 사용하는 방법중에 하나이다.... 일단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다른 것 필요없고...
무조건 많이 사용해야 한다....ㅎㅎ
나도 sns를 적게 하는 편은 아니기에... 이 sns를 통해서 영어를 자꾸 사용하기도 한다...ㅎㅎ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간단하게라도 영어로 포스팅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일단 sns 포스팅 글 자체가 그리 길지 않기에 부담이 없고.... 공식적인 자리도 아니기에....
그냥 편하게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사람들과 많은 친구를 맺으면서 그들의 영상이나 포스팅된 글을 읽어보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ㅎㅎ
그래서 요즘은 나도 sns를 통해서 영어를 많이 배우고 있는듯하다...^^
매일 그냥 한문장씩이라도 적어보자....ㅎㅎ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의 숙적.... 바로 영어....ㅎㅎ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하지만.... 영어를 할 수 있게 되었을때의 이점(advantage)은 생각보다 아주 크다...
요즘 중국어가 뜬다고 하지만..... 그래서 아직까지는 세상에 가장 널리 퍼져있는(wide spread) 언어는 영어이다...
나같은 경우도 영어때문에 일적으로나 사적으로 덕을 본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렇다보니 아직까지 영어를 거르지 않고 있다..
어떤식으로든지 영어를 최대한 많이 사용해볼려고 하는 것이다....
자신이 영어를 함으로써 뭔가 한가지라도 덕을 본다면 그 이후의 영어학습은
생각보다 수월해질수도 있다....
그러니 힘들더라도 그때까지만 한번 참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