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과 학교교육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게 도움이 될듯하여 집어 들었다. 1장의 내용은 좀 충격적이었다. 홈스쿨하는 아이도 엇나갈수있다는... 충분히 그러함에도 충격이었다. 홈스쿨의 장점이 가정이 회복되고 아이들 교육이 지식에만 치우치지 않은 전인적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많은 부모가 홈스쿨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두려워하는 이유가 부모가 본이 될 자신이 없어서일텐데 이 책은 그 문제의 핵심을 꼭집어 말한다. 그러면 어떻게 할것인가?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하라고 한다. 그런척이 아니라 진실되게 그러라고 한다. 부모 자신이 먼저 회개하고 부흥을 경험해야 한다고 한다.성령님과 함께 하라고 한다. 책을 읽는 내내 한 사모님께서 자녀교육에 대해 나누시며 마태복음 5장 12절 말씀 ㅡ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ㅡ을 자녀에게 먼저 적용하라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의 두려움, 불안이 마지막 장을 덮은 뒤 쉽지는 않겠지만 시작해보자는 소망으로 바뀌었다. 홈스쿨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부모라면 누구나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더 늦기전에...